진지한글 총학이 학교를 대표한 정치활동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
- 2014.1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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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교와는 달리 대학교육은 해당전공분야에
적성과 소질이 있는 사람을 우선으로 장학혜택을
받는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이에 소홀한 대학생에게는 성인으로서 자기행동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라도 금전혜택을 주지않는것이,
즉 노력과 능력에따라 보상을 달리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는겁니다
제 생각을 반값등록금제도를 찬성하는 학우에게 강요할 생각은없습니다.
우리학교에는 저와같은생각을 가진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서로가 서로의생각을 존중하며 지냅니다.
그런데 총학이 나서서 반값등록금찬성집회에 부산대이름을 걸고 나가버리면
저는 총학에의해 강제로 반값등록금 찬성자가 되어버리는것입니다
외부에서보면 총학이 저런입장을 취하기까지는
학교내부에서 학우들의 여론수렴결과
대다수의 부산대학생은 반값등록금에 찬성하는것으로
귀결되었을거라 생각하는것이 당연하기때문이지요.
물론 총학선거를 통해 과반이상의 지지를 얻은 학교대표와
그 본부에게 신성한 선거를 통해 정당하게 부여되는
대표성은 인정해주어야하겠지요.
그러나 그 권한에는 부산대학우전체의 정치적입장을
하나로 묶을수있는 권한은없습니다
만약 그런 권한이있다면
국가도 마찬가지로 전 국민의 당색, 정치적스탠스가
대통령의 당색, 정치적스탠스를 따라 결정되어야할겁니다.
그건 북한이지 우리나라가 아닙니다
결국 애초에 정치적 뜻을 같이해 모인 정당이 아니고서는
그 어떤 조직도 구성원들의 정치적입장을 하나로 묶을수없습니다.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대학생의 정치활동은 기본적으로 개인이
한명의 사회구성원으로서 해야하는것이고
정 조직화가 필요하다면 학내에서 뜻이 맞는사람끼리만
의기투합하여 조직하면 될일입니다.
예를 들어 교수님들도 평상시에는서로의 정치적 스탠스를
침범하지않고 존중하면서도
뜻을 모아야할때는 뜻이맞는사람들끼리 모여
시국선언을 하듯이요.
이번 총학은 부산대학생이기 이전에 엄연한
대한민국 사회구성원 하나하나의 정치적입장, 생각을
존중해주는 총학이 되기를
그런 기적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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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ustneedU]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뿐만 아니라 당장 복지문제에서도 아무것도 하면 안됩니다. 사람마다 학내복지문제에대해 이해관계도 다르고 입장도 다른데..
이런식의 논리는 양비론으로 갈 수밖에없고 그러다 보면 학생회존재에대한 부정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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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한사바리뚝딱]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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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다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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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잎]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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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다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반값등록금으로 등록금 절반이 줄어들게 되면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라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학교가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대학의 적립금은 수백 수천억씩 쌓아놓으면서 그 돈은 학생을 위한 것에 쓰이는게 아니라 학교의 수익사업(주식투자, 부동산투자 등)에 쓰이거나 재단이나 총장, 이사회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상황"을 주목하셔야합니다. 정부의 예산을 4대강 사업같은 삽질에(30조)씩 갖다버리지 않거나, 대학들이 쌓아놓은 적립금(국립대의 기성회비)만 적재적소에 사용한다면 반값등록금 충분히 가능하지요. 그것도 님이 원하시는 양질의 고급교육(?)과 함께함은 물론이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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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학생들의 학교 생활도 더 풍족해 짐니다.
그런데 분명 교육재정은 정치적인 문제 입니다. 그럼 총학생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등록금 올리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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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햇빛]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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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ustneedU]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국립이니까 정부가 맞아요. 아 예전에 어떤 자료 보고 깜짝놀랬었는데, 연세대(였나? 암튼 유명 사립대) 국가지원금이 우리학교 보다 높더라구요... 개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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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동돈까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데모의 경우를 생각해봐도 또 그렇습니다. 대화로 되면 데모 안할겁니다. (아마?) 할 필요가 없겠죠.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무언가를 요구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는 사회? 우리 그런사회 아닙니다. 너무 어두운 골목길에(하 그래도 저는 안위험한거 압니다......) 가로등 하나 설치하는데도 수없이 전화하고 싸우고 해야 몇달지나 설치되는 그런 사회입니다. 경험; 생각하니 또 빡치네요...... 아무튼 우리나라 같이 위아래 대화안되는 모습을 보면 답답합니다. 결국 물리적인 충돌이 생기고 데모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우리는 뭐라합니까. 빨갱이라고 하지 대화가 참 안되는구나 생각하지 않잖아요.(그런사람이 다 빨갱이면 우리나라 이미 끝났다고 생각해요ㅋㅋㅋ) 총학생회면 학생들 대표하는거잖아요. 대부분의 학생들의 편에서 득될게 있으면 어디라도 가서 싸우고 와야 하는 집단이죠. 학생들을 대표하는 집단이 총학생회가 아니라 따로 있다면 그 집단이 그렇게 해야 할 거구요. 집단이 싸우는 형식이 뭡니까. 조폭처럼 사시미 들고 싸울수도 없고, 데모겠지요. 정치적 입장을 두고 내생각은~ 내생각은~ 할 수 있겠지만, 결국 무슨 입장이든 그걸 들고 나가야 하지 않겠어요? 정치활동 해야 한다구요.
반값등록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는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반값등록금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등한게 하나도 없는데, 배우는 데서의 기회라도 균등하게 줘야 한다는 생각, 실제로 너무 비싸다는 생각도 있지만 사회발전에 있어서도 등록금을 국가의 지원으로 반값으로 만든다는것은 큰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떤 다큐를 보다가 외국인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차이에 국가에 대한 인식에 충격받은적이 있습니다. 과장해서 얘기하면, 우리나라는 '국가가 나한테 해준게 뭐야' 라면 외국은 '받은게있는만큼 돌려준다'는 차이 였습니다. 교육에 대한 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는 것은 국민의 사회에 대한 인식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부모의 희생적인 사랑으로 컸지 국가의 국민에 대한 사랑으로 크진 않았잖아요? 저도 그렇지만 물질적인 것들을 포함한 내가 가진것들이 내것이라 생각하지 사회의 것이라는 생각은 안들거든요. 그래서 말입니다. 다른 쓸데없이 쓰는 큰 사업들보다 돈 안드는 반값등록금이 사회의 발전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칠수도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댓글 무서워서 글 안쓰다 글쓴이 분은 뭔가 정감이 들어서 댓글썼네요;; 쓰다보니 이렇게 길게;
불금에 잠은 안오고 할짓없어서 떠돌다 오랜만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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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동돈까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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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ustneedU]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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