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하루1편 자작시> 7. 겨울로의 산
돈많은백수
- 2014.11.26. 11:32
- 750
한바탕 잔치 후의
숲속은 외롭다
보드랍던 바람이
칼날을 세우면
지저귀던 참새
떠난 오후에
홀로남은 노송(老松)은
옷깃을 여민다
숲속은 외롭다
보드랍던 바람이
칼날을 세우면
지저귀던 참새
떠난 오후에
홀로남은 노송(老松)은
옷깃을 여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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