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하루1편 자작시> 12. 왠지

돈많은백수2014.12.01 00:28조회 수 1011추천 수 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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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맞은 소낙비는
그렇게 춥지 않았다

그날 저녁
네게 안겨주지 못한
꽃다발을 대신 품고
돌아오던 길에

시야에 가득차던 보도블럭과
그 위로 떨어지던 빗줄기는
어찌나 차가웠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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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맞은 햇살은
    그렇게 따스하지 않았다

    그날 오후
    내 옆에 기대있던
    이젠 볼수조차 없는
    너를 그리워하며

    시야를 가리는 저 햇살이
    그때는 따뜻했던 저 햇살이
    오늘은 왜 이렇게 차가운건지
  • @수쿠타파수
    돈많은백수글쓴이
    2014.12.1 00:46
    오호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배틀은 사양하겠습니다ㅋㅋ
  • 배틀이다
  • 줄글을 그냥 엔터만 친 느낌이에여
  • @뀨이잉ㅎㅎ
    돈많은백수글쓴이
    2014.12.1 12:39
    네... 그냥 떠오르는대로 바로 적은거라서...
    이대로 멋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별론가요?
  • 차가운 겨울 빗줄기 내리지만
    나는 우산이 있어도 비를 맞으며 걸었다.

    왠지 오늘은 그래도 될것 같았다.

    몸은 젖었지만 마음 한켠은 메말라 있었다.
    이 겨우비가 내 마음까진 적시진 못하나 보다.

    그렇게 나는 비를 맞으며 걸었다.
    왠지 오늘은 그래도 될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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