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는 결국 탈락했는데
면접 기념품으로 하늘색 여권케이스를 받았습니다.
뭐 원래 면접비 안주기로 유명한 곳이라 알고는 있었지만
이미 여권케이스를 갖고 있던 터라 되게 의미가 약해진 기념품이네요.
결국 다른 기업에 최종합격을 해서
앞으로는 아시아나만 타겠다는 마음으로 케이스를 버리려던 찰나.
엄청 좋은 기운이 깃든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제1지망이 될 수도 있는 대한항공 기념품이니.
누군가 원하시다면 그냥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새거에요 한번도 안썼어요.
그런데 좀 촌티가 나긴해요 날것의 그 하늘색, 그 단색으로만 나왔어요.
사진을 올리고픈데 지금 잠시 고향에 와있어서
다음주에 학교가면 보내드릴수 있겠네요
월화 이틀중에만 드릴수 있고 나머지는 힘들거 같아요
입사가 빨라서 일찍 올라가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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