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학번 새내기 게시판에 어떤분이 올린 글을 보고, 저도 대학새내기였던 때의 경험이 기억나서 물어봅니다
저희학교는 매년 초 어느날, 수업이 끝나자마자 1학년 강의실로 홍보하는 직원이 들어와
시사회 무료 관람, 지정 요일에 영화 반값을 볼 수 있는 혜택을 알려주고, 모니터 요원이 된다는 명목으로
한꺼번에 미리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1인용 카드, 커플용 카드 등의 구매를 권유합니다
그에 대해 저희 학교는 시네떼 측과 어떠한 제휴가 되어있기 때문에 모든 학생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건가요?
홍보하는 그 카드를 사고 영화를 보며 할인혜택을 받아서 좋았다는 학생도 많았지만
그만큼 카드를 막상 사용하지 않아 적지않은 비용을 쓴것을 후회하는 학생도 많았습니다
홍보를 듣고 구매하는건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그전에 앞서, 모두가 그 카드에 대한 홍보를 들어야 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둥절하네요
학생 입장에서 수업 들으러 온 강의실에서 학교와 관련없는 홍보를 들어야할 의무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생회에 물어보는게 맞는지 모르겠으나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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