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12월 31일에 책을 두 권 빌렸고, 오늘 1월 2일 책을 두 권 다 반납했습니다.
새로 책을 빌릴 때, 반납된 책이 아직 대출중인 것을 확인했고요.
나중에 문제 생길까봐 반납 확인해주시는 근로학생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두 권 빌렸고, 두 권 다 반납했는데, 아직 처리가 안됐다고요. 근로 학생분이 말해주길 학생 분이 빌린 책이 학교에
두 권이있고 일렬번호가 하나는 124고, 제가 반납한 것 125인데 애초에 125는 대출이 안된 것이고
제가 대출한게 124라고 하더군요, 그 때 옆에 계시던 여자 직원 분이 오셔서 마침 듣고 계시길래 제가 "전산 오류가 났었나보네요 전 이 책을 빌렸고 오늘 이렇게 반납해드렸습니다"라고 하자
그 분이 "전산 오류는 생길 일은 없고 책을 반납하세요"라고 하길래
제가 빌린 책은 여기있듯이 반납해드렸고, 124번호 책은 제가 빌리지않았고, 아마 도서관 안에 책이 있을 겁니다라고하자
책을 갖고오라는겁니다. 그래서 이때까지는 이럴 수 있지하고 책을 제가 올라가서 갖고와서 보여드렸습니다.
그 책을 찍으니까 이제 124번이 제 대출현황에서 사라지더라구요.
일을 끝내고 가려고하니 아까 그 직원 분이 다시 "학생이 책을 잘못 들고 갔구만"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좀 순간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빌릴 때도 전산오류가 있었고
저는 제가 빌린 책이 제대로 되었기 때문에 입구에서 소리 없이 나갈나갈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제대로 책을 빌리고 나와서 오류가 생겨도 제가 다 책을 갖다드리고 해결하는데 도움까지 드렸는데
끝까지 빌리지도 않은 책을 가지고 나갔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직원 분 때문에 화가 나네요.
불필요한 언쟁을 하기싫어서 인사드리고 나왔지만 계속 화가나서 여기 글을 올립니다.
한 치의 거짓도 없이 작성해 익명으로 할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자게에 올립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