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든 무역학과생 한테는 장점이 될거 같으니 단점 위주로 써드릴게요 보고 판단 해봐요
경영은 우선 복전 컷이 너무 높아서 될지 안될지 자체가 미지수 입니다 게다가 합격한다해도 그 과에서 들어야 하는 전필 과목들이 헬인 과목이 많아서 복전 돼도 포기하는 사람이 꽤 많고요 수강신청 자체도 힘들고 복전시 들어야 하는 학점이 엄청나기때문에 4-2에 졸업 할려면 좀 빡세게 들어야 할거에요
중문은 시스템이나 컷을 잘 모르겠어서 그런쪽으로는 이야기 못 드리겠지만 일단 중문 간다고 중국어를 배워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중어'중문'입니다 어학과는 우리나라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문과 나와서 중어를 잘한다고 해도 한국에 중어를 잘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레드오션인 상황이고요 그렇게 중어를 잘 하는 사람도 조선족한테 인건비면에서 밀리는 판이라 중어가 사실상 한국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장점은 글쓴님이 잘 아실테니 단점 위주로 써 봤고요 두 과 재 보시고 판단해서 복전 신청 하시면 좋겠어요~^^
회화나 문법, 글쓰기, 독해 위주의 수업만 들으셔도 30학점은 커버 가능합니다. 그리고 영어에 도움이 됩니다. 더욱이 통사론은 영어의 구조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부여해주는 과목이죠. 학원에서 가르치는 토익이나 토플 텝스 형식의 수업을 기대하신거면 그건 대학이라는 학문적 관점에서 올바르지 않습니다. 어떤 다른과라도 수험식이나 학원식으로 가르치지도 않구요(단지 수험적합성 정도의 차이는 있겠죠). 저는 통사론에서 배운 관점으로 우리가 전부라고 배웠던 학교문법에 비판적 시각과 새로운 지평을 깨닫게 되었구요. 학원에서 배운 영어를 기대하셨던거라면 영문과복전은 안되겠지만, 단순히 영어자체를 배우는걸 목적이라면 영문과가 실효성이 없다는거를 인정할 수 없네요. '영문과에서 배우는게 영어를 배우는게 아니라면' 왜 영문과 학생들의 공인영어성적이 타과에 비해 평균적으로 한참 높은지에 대한 설명이 안되겠죠. 문학이든 통사론이든 텍스트를 읽고 영어적 관점에서 사고하는 것 자체가 '영어공부'입니다.
아뇨 님말 들으니 일리가 있네요
제가 말하는 영어랑은 다른관점으로 해석을 하셨네요 저는 학문적인 영어가 아닌 실생활에 이용되는 영어를 말한거 입니다 통사론? 영문법? 그렇죠 영문과에서 이러한 관점으로 영어를 배워 나가면 분명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영어라는 부분을 새롭게 알아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모른다고해서 영어를 못하는건 아니잖습니까? 한국인이 한국어를 학문적으로 몰라도 한국어를 할 수 있듯이 영어도 영어에 대한 학문적인 내용을 몰라도 영어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영어는 토익 토플도 아닌 영문학과의 학문적인 영어도 아닌 그저 실생활에 사용되는 영어를 배우는 것을 말 한겁니다
여기 마이피누에 글을 쓰는 아니 대부분의 어문학과로의 진학 또는 복전 부전을 하게 되면 그 학과의 어학을 잘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 하고 질문을 하는 것이지 그에대한 과정을 너무 모르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것입니다 오해 하지 마시길 바라요 ㅎㅎ
본인 과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신건 보기 좋습니다 무시를 하는것 처럼 들리셨다면 상당히 죄송하고요 하지만 본인 과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줌으로써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해 주는것도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님 말도 일리가 있네요.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하셨더라면, 제가 반박글도 올리지 않았을텐데요. 영문과에서는 영어를 배우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 영어라는 표현이 전공자로서 거슬렸습니다. ㅎㅎ 학원식 강의를 원하시는거라면 학원을 가는 것이 맞습니다. 자격증을 따려고 할때도요. 다만, 영문과가 영어를 안 배우는 곳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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