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메리트를 보고 공부한다기보단, 제가 하고 싶은 일이라서 공부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별로 그런것은 상관하지 않습니다만..
만약 돈벌이에 관한 것이라면, 뭐, 저도 실무하시는 선배, 강사님들께 들은 얘기지만, 로스쿨러들이랑은 전혀 밥그릇 싸움이 안된다고 하네요. 변리사라는 직업은 원래 특허출원을 대리하는 대리인이구요. 주 수입원도 다 특허출원을 통해 얻지, 소송을 통해 얻는 경우도,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서의 소송이 아니면 큰 수입원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허 출원과 관련해서는 그 과정과 명세서 작성이 상당히 까다롭고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일반 변호사들이 감히 근접하기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소송 관련 법률 분쟁쪽으로만 생각하신다면, 당연, 변리사보다는 로스쿨 가시는게 더 맞으시겠죠 :D 저는 개인적으로 향후 추구하는바가 조금 달라서, 금전적인 대가에 크게 의의를 두지 않는 편입니다 :D
현재는 변호사들이 다른 돈되는게 많으니 굳이 특허쪽 건드릴 필요가 없어서 안건드리지만 점점 변호사가 양산되고 서로 먹을게 없으면 변리사로 활동하는 변호사도 생길것같네요..
그것을 예상한 변호사쪽에서는 이미 특허변호사법이라는걸 만들어서 아예 대놓고 변리사밥그릇 뺏겟다는 선언하고있고 변리사시험도 이번에 개정되고, 아마 점점 더 쉽게 개정되서 변리사 지위를 낮추어서 특허변호사를 미국의 patent attorney 변리사를 미국의 patent agent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보이네요.
제가 변리사 안하기로 마음먹은이유라서 혹시나해서 말씀드린거고... 뭐 마음굳히셨으면 열심히 하셔서 건승하시길
그럼 공부하는사람은 좋은것만보고 나쁜건 눈가리고 몰라야하나요?
적어도 자신이 평생 먹고살고할 직업인데 고려할사항이나 알아야 될 사항이 있다면 좋은면이든 나쁜면이든 전부다 미리 알아놔야되는게 맞지않을까요? 그것들을 알고나서도 그뒤에 어떤선택을 하는지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모르고 선택하는게 더 최악이 아닐까요
까내린다...? 저는 글쓴이와 일면식도없고 변리사와 아무 관계도 없는데 변리사를 까내릴 이유가 뭐가있습니까.
단지 저도 전에 변리사 생각했던적이 있어서 알아보던중 나름 힘들게 알게된것들이라 내용을 전달해드린건데 이게 어떻게읽어야 까내린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전문직이 다 하향세라구요? 물론 다 하향세죠. 근데 현재 특허변호사제도가 도입되고 변리사시험제도가 변화하고있는 급격한 변화와 단순히 경기가 나빠서 하향세인거랑 같다고 보시는지...
'글쓴이님~ 제가 위에 했던말은 다 거짓말이고 변리사 되기만하면 연봉 9억에 편하고 신의 직업입니다. 성공하세요^^' 이게 더 도움되는 이야기란 말씀이시죠?
아니 변리사를 할까말까 고민하는 글도 아니고 변리사의 장단점을 물어본 글도 아니었는데 왜 굳이 이런 댓글다시는지 모르겠네요 다 본인이 깊게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내려서 시작한 공부일텐데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 김빠지는 글일수도 있잖아요 응원은 못해줄망정 실생활에서도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면 참 주변사람한테 미움 많이 받을듯해요. 좀 고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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