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오전 10시쯤 하수종말처리장 직원이 “바닷가에서 알몸인 채로 이상한 사람이 서성인다”고 경찰에 신고해 구조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최씨가 뭍에 올라오기까지 해상에서 최장 5시간 이상 10km 가까이를 헤엄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씨는 해경에서 “잠을 자다가 용왕이 나타나 용궁을 보여주겠다고 해서 바다에 뛰어들었다”며 “(실종 당시) 용왕과 함께 차귀도를 수영해서 돌면서 바다 구경을 하고 나왔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진술을 하고 있어 해경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헐.. 진짜 용왕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기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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