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구관에서 주로 수업을 듣는 부산대 학생입니다.
지구관을 이용하면 오전 수업을 들으러 오거나 점심, 저녁 먹으러 갈 때 주로 지구관 입구를 통해 이동하게 됩니다.
아마 지구관에서 수업을 듣는 학우분들은 대부분 저와 같으실 거라 생각되는데
지구관 입구를 지날때 마다 입구에서 흡연하시는 학우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학부생, 연구생을 막론하고 혼자서 담배를 태우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럿이서 모여 함께 흡연을 하시며 대화를 하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럴때마다 이동시 간접흡연이 불가피 합니다.
현재 지구관 현관 앞은 금연구역 표시도 되어 있고, 각 과 학부장님들의 흡연 삼가 문구까지 걸린 금연구역입니다.
흡연하시는 학우분들이 조금은 불편하시더라도 지구관 바로 아래 벤치와 재떨이가 마련된 흡연구역을 이용해주셨으면 합니다.
입구 앞에서 담배를 태우시면 입구뿐만 아니라 담배 연기가 지구관 내부로 들어와 지하와 2층, 3층까지 모두 담배
냄새가 납니다.
또한 지구관 현관으로 들어오는 문이 아닌 계단 올라오기 전 지질환경과학과 강의실 쪽으로 들어오는 비상계단과 비상계단 뒤 샛벌 회관으로 통하는 입구에서 담배를 피우시는 학우분들께선 불과 5m 도 안 떨어진 흡연구역을 두고 이동하는 통로에서 흡연을 하시는데, 비흡연자의 입장에서는 조금 안타까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흡연자분들은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태워 주시면 흡연자 비흡연자 간 눈살 찌푸리는 일도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지구관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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