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께서 따라는 자동차 면허는 따지도 않고
여자친구랑 오토바이 타고 놀러가려고 고시보다 어렵다는 2종소형 시험장가서 시험삼아 치다가 따버린
가잡입니다.
우선 처음 스쿠터 카풀링 봉사 글을 접하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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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클릭 해주셔서 귀중한 시간 할애 해주시면 제가 뭐라고 하는지 속시원히 아실 수 있답니다!
다들 시험은 잘 치셨나요? ㅎㅎ
아마 잘치고 못치고를 떠나서 지금쯤 다들 아래 사진과 같이... 짜..안... 을 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Figure1. 시험이 끝난 부산대 학우들이 순하리를 마시고 있다.
저는 아직 시험이 안끝났습니다.
교수님의 자비일지, 잔인함일지 ... 내일 오후 두시에 마지막 시험이 기다리고 있죠 (대학원생도 시험을 친답니다.
대부분 오픈북이지만 책을 들고가는게 의미가 없을 정도지요 ㅎㅎ)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예고한 바대로 화수목금 정문에서 진행했으면 굉장히 좋았겠지만...
첫날 정문에서 대기타는데 교수님 차가 옆을 슝 지나가서... (저 스쿠터 타는거 비밀입니다... 예전에 바이크타다 병원 입원한 이후로 금지령 떨어짐..)
Figure2. 우리 교수님이 내가 맞는지 물어보고 있다. ㅎㄷㄷ
후덜덜한 상황을 피하려고... 다시 지하철역으로 그냥 내려갔습니다.
결과는
0승객 1따봉
화수목 삼일동안 아무도 태우지 못하였습니다... ㄷㄷ...
지나가는 울프 타시는 학우분이 따봉해주심을 감사히 받는것으로 만족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ㅠ...
아마 홍보 부족과
뻘쭘함과 웬 얼굴도 안보이는 헬멧쓴 덩치큰 사내에 대한 두려움도 작용했으리라 봅니다.
일수스러운 가방에 일수스러운 운동화 신고 타고있었으니 무리도 아니지요..
금요일은,
시험이 대부분 마무리 된 것 같아서 학교가 방학을 한듯 조용했습니다.
그래서 .. 그냥 하지못하였습니다. (늦잠잔건 비밀)
하아... ㅠ
이걸 어떻게 홍보하지요?
그래도 기죽지 않고.. 이제 날씨가 무지무지 더워진 관계로 분명 누군가에겐 도움이 꼭 중요한 도움이 꼭 되리라 믿고
다음주에도 합니다.
그런데 다음주 수요일은 9시가 랩미팅인 관계로, 오후 1시 20분 ~ 1시 30분에 봉사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짧게 안내드리면
1. 장소 : 부산대 지하철역 3번출구 올리브영 앞
2. 시간 : 아침 8시 40분 ~ 9시 05분 (수요일은 오후 1시 20분 ~ 1시 35분)
3. 날짜 : 비안오는 날 전부
4. 이용요금 : 극히 0에 수렴
항상 응원해주시는 마이피누 학우님들,
항상 버스에서 피켓 든 제 초라한 모습을 봐주시는 학우분들,
늘 감사드립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요즘 감기에 들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럼 시험이 끝난 해피 위켄 보내시고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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