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야권이 야권 다워야 정치가 변한다

톡톡물방울2015.05.01 16:50조회 수 949추천 수 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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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보면서

 

야당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구나 생각이드네요

(야권의 참패죠)

 

밑에 글 읽어보진 않았지만

어떤 의미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득표율 N%가 지금 여당을 국민들이 지지한다는 의미에서 쓴거라면 저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대로 반영 못하고 있는 겁니다. 뭔가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현 정권이 좋은게 아니라 딱히 야권에 지지를 보내기가 꺼리는거죠

 

성완종리스트 파문으로 상당한 기회가 될 수 도 있었는데

 

정권심판이라는 프레임으로

정치하는 것의 한계로 보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현실에 문제의식을 느낍니다.

특히 경제구조(재벌기업 중심의 절름발이 경제, 청년일자리문제, 지역중소상인의 몰락 등)에서..

 

뭔가 야당이 이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내세우고

사실 정확한 대책의 제시를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여튼 뭔가 자신들만의 '가치'를 세워서 국민들 앞에 내놓고 국민들을 설득해야하는데

 

자신들의 좋은 '가치'를 설정하고 비젼을 제시하고 이끌어 내기보다는

 

단지 네거티브식으로 활동하는 것 같아보여서 안타깝습니다.

 

뭐 원래부터 보수쪽 사람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중도에 가까운 사람들)은 현실에 대해 문제의식은 있지만

 

야당이 거품물고 비판만 하니까 (뭔가 제시는 했습니다만 차별성도 없었고 튀지도 않았습니다)

또 단지 정권교체만 있고 시끄러운 것 아닐까, 정권교체되도 바뀌는게 없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현정권도 싫고 그렇다고 딱히 야권이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고하는 마음에 투표를 안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뭔가 찝찝하다는 거죠. 괜히 소란스레 정권만 바뀌는거 아닌건가.

정권교체되면 여러잡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반목하고 갈등하는게 보기 지긋지긋한데

정작 현실개선없이 야당에 권력만 주는 꼴 아닌가 싶은거기도 하고.

지난 대선 때에는 오히려 야권의 대북관이 의심된다면서 마음에 안들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찍은 분들도 많이 계시죠.

 

야권이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다한다면 이런 분들은 바로 야권을 지지할 겁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도 가치관으서는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주의적 경제관(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반대), 자유 보다는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등이요.

 

그렇지만 현실에 대해 문제의식이 있고

현 정권이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전혀 개혁의지가 없는 거 같아 보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부동산 문제, 독과점시장과 정부의 친기업적 태도 등을 보면 말이에요.

저는 효율적인 시장이 몇몇기업만 살아남는 독과점 시장이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효율적인 시장과 공정한 시장은 동떨어진 가치는 아니라 봅니다.

 

얘기가 중간에 좀 샜지만

아무튼 누군가는 더 좋은 방향으로 개혁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제가 생각하는 가치랑 똑같지는 않더라도 말이에요)

야권이 제대로 된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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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기

  • 완전 공감합니다 새정련은 무늬만 야당이지 도저히 새누리당과 다른점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확실히 차이를 두고싶다면 정말 기업이나 권력자와 경계를 두고 노동자와 학생을 자기편으로 둘수있는 정책을 가져와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경제력이 충분히 커졌으니 더이상 친기업적인 신자유주의 만을 추구해선 안됩니다 사회민주주의 적인 요소 즉, 독일과 북유럽의 복지정책이 가미된 정책을 내놓아야 하고 임금격차나 최저임금이 이렇게 차이가 나서는 안됩니다 특히 이 임금 격차가 해결되지 않으면 영원히 우리나라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 즉 대학은 다 나오는데 취업은 안되는 문제, 이로인해 정말 학문을 위해 대학을 오는게 아니라 취업학원같이 변해버린 현실을 고칠수 없습니다 야당은 이 문제를 고치려고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피르
    복지확대, 직접적인 부의 재분배가 제 주된관심사도 아니고 지금 우리나라가 나아갈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야당이 개혁한다면 (아마 님이 말한 부분이 야당색깔에 맞겟죠) 그와더불어 공정한 시장 체계확립, 자유로운 시장질서확립도 되었으면 하네요. (간접적으로 부의 재분배가 될 수도 있겠네요). 대기업만 자유롭고 중소기업은 대기업 눈치보고, 영세상인 다죽어서 대기업프랜차이지만 남아서 자유롭다면 그게 자유로운 시장은 아닐겁니다.

    근데 지금 정권은 이런 부분에 전혀 관심이 없는듯합니다. 말만 친서민이죠. 복지정책은 하면 이런 부분은 당연히 따라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보수적인 사람이지만 보수정당의 독점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할 가치가 있는 야당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 제가 중딩이던 10여년 전부터 그랬습니다... ㅋㅋ 진정한 현실판 코메디 정치판이죠
  • @납작오뎅
    정치가 코미디하면 코미디언들이 머해먹고 삽니까ㅋㅋㅋ개그맨들이 정치하나
  • 애당초 재보궐 선거가 국회의원 300명 가까이 중에서 4명 뽑는 선거인데

    야당이 정권 심판해야한다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는 것 자체가 웃기지요.

    그 네 지역구 사람은 정권 심판을 위해 선택받은 사람들도 아니고...ㅋㅋㅋㅋ

    300여명 가까이에서 130명이 뭘 어쩌지도 못하면서 4명 추가 된다고 달라지나?

    뉴스에서도 패배의 원인을 지역을 살리자&정권을 심판하자.

    이 두 개를 밀어붙이는게 말이 되냐고 그러더라구요.

    뭐 이런 상황을 줘도 못 먹는 느낌도 들지만 그 느낌도 오래전에도 느낀 적이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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