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신없이 살다보니 어느새 축젠지도 모르는 1인입니다.
저는 대학원생으로 요즘 대형 과제 하나가 2년차를 마쳐가는 판국이라 열심히 보고서를 쓰고 있죠.
(사실 좀 늦었어요 ㅎㅎ)
밖에는 좋은 시절의 학부학우분들이
열심히 놀고 있구요 ㅎㅎ
보기좋아요..
축제잖아요 ㅎㅎㅎ
저도 바쁘지만 않으면 나가서 같이 놀고싶어요.(아직 스물대중반이에요.. 아재 아님 잘섬)
그런데...
왜 노래방기계여야 하죠...?
어느 과인지 모르겠어요.
특공관과 기기연 그 사이 주차장 근처에 주막하시는 과같은데...
노래방 기계로 노래부르시네요.. ㅠ
더워서 창문닫기도 그래요..(컴퓨터만 10대 넘게 있는방..)
에어컨 틀려고 닫았더니 그래도 좀 소음이..
물론
저 시절의 좋은 추억을 방해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재밌게 노는것도 중요하고요 ㅎㅎ 대학원생의 학교가 아닌 대학생의 학교니까요..
그치만.. 굳이... 지금 되게 집중할 시기인 대학원 실험실이 밀집한 건물 바로 옆에서..(넉터도 아니고.. ㅠ)
노래방 기계까지 빌려가며 노래를 해야하는 건지..
저는 조금 잘 이해가 가질 않아요..
사실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수학과에서 장승터에서 노래방기계로 새벽한시가 다되가도록 노래방기계로 노래하시기에
그당시도 밤샘 작업하느라 심기불편해서 굉장히 크게 따졌었는데...
(제가 조용히 좀 해달라 했더니 "그럼 니도 놀든가~~" 하고 웃으며 조롱해서 빡쳐서 경찰을 ㅎㅎ 부른적이 ㅎㅎ)
올해도 그런 일이 생기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저만 예민한게 아니라 그 당시에 저희 건물 및 특공관 건물 대학원생 모두 분개 했었죠. 자게에도 올리고, 직접 가서 항의도 했지만 전혀 고쳐지지 않았구요)
요즘 이런 일들이 많아요.
갑자기 나온얘기지만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지 못하는 점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들면 중도 앞에서 소리고래고래 지르는 학과 전통을 지니신 과와
그렇지 않은 학생간의 충돌 등 사전에 이해를 부탁하는 것 없이
그냥 원래 그런거니 알아서 좀 이해 해달라라는 갑질아닌 갑질이 여기저기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축제니,
어느정도의 소음은 감수합니다만...
노래방 기계여야 하나요..?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조금만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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