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이번정부

까끌까끌한수세미2015.06.11 00:25조회 수 1260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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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그게 대통령이 잘못해서 그런거다! 라고만 한다면 말안하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어떻게보면 우리나라가 홍역을 앓는 기간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최빈국에서 눈부신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그간 쌓인 부정부패 비리들이 많았건데 왠지 이번 정부들어 수면위로 올라오는게 많아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그냥 무능하다고만 하기엔 잘하는 부분있기에 매도할순 없어보입니다. 예를들면 외교나 안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려고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무능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도 많았죠.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궁금한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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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리스타고고고이) 공대생 미적분학 시험은 금요일에 공통으로 보나요? (by 장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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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6.11 00:53
    솔직히 우리나라대통령이 먼힘이있어서 잘사고못살고하겠음?
    그냥 세계 경제에따라 가는거일뿐.
  • 새누리 경제 경제 경제
    새정치 반대 반대 반대
  • 2015.6.11 01:09
    보수당의 기치를 달고나와야 할 보수당이 좌클릭하면서 단통법에 시장경제 교란에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마가렛 대처라면서 경제민주화를 달고나오는 모순

    마가렛대처가 경제민주화라는 말 들으면 무덤에서 뛰어나올텐데
  • @헬멧
    백번공감합니다
  • 이번 메르스만 해도 사스때와 비교하면 어느정도 견적 나오죠...(둘 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니 대처도 사스때와 했다면 이렇게까지 커지진 않았을 것 같네요.) 물론 그거 하나 만으로 정부를 평가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 하는 짓거리(?)를 보면 좋게는 못보겠네요.
  • @LiClisia
    2015.6.11 13:02
    사스때 어떻게 대처를 잘했다는건지...ㅋㅋ
  • @노잼
    김치때문에 확산되지 않았다! 라고 말씀하실려고요? 닉값 제대로 하시는듯 ㅋㅋㅋㅋ
    그 당시 군 병력까지 동원해서 초기 대응을 해서 일반 병원까지 퍼지지 않았죠. 주위 중국이나 홍콩엔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요. 지금은 주변국하고 비교해서 완전 상황 역전이지만요. (https://namu.wiki/w/%EC%82%AC%EC%8A%A4?from=SARS)
    물론 그 때와 지금을 동일시하게 보면 안되겠지만 얼추 동일한 바이러스의 일종이니 무시할 것도 못되죠.
  • @LiClisia
    사실 사스때는 운이 좋았다고 평가하는 전문가들도 많던데요. 공항에 열감지기로 사스환자를 격리시켰지만 같이비행기탔던 사람들은 그냥 집에 보내서 ㅋㅋ
  • @알려고하지마
    말만 하시지 마시고 관련 글 링크 해주세요. 전문가가 그저 운이 좋았다고 하면 그게 전문가예요? 타당한 이유가 있으니 운이 좋다는 말을 하겠죠. 적어도 그 당시 홍콩에서 사스 발생하고 군병력까지 동원해서 검열한 건 사실이잖아요?
    운을 따지면 이번 정부는 정말로 운이 없네요. 세월호 사건도 그렇고 이번 메르스도 그렇고.
  • @LiClisia
    사스 의심환자는 있었지만 사스확진환자가 한명도 없었잖습니까... 일단 사스환자가 있어야 전염이 되던가 말던가하죠 한국과 일본에는 사스 확진환자가 없어서 많은 전문가들이 운이 좋았다고 평가한거고요.... 그리고 관련 링크들 찾을라고 하는데 사스기사찾을려고 해도 메르스기사에 다 묻혀버림... 시험기간에 기사찾다 짱나서 원하시면 시험기간 끝나고 찾아드림
  • @LiClisia
    그리고 사스예방하기전에도 이미 중국홍콩등 주변국가에서 사람들 죽어나가면서 언론에서도 많이 다룬상태였고 국민들도 위험에 대비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메르스는 중동에서 유행했다지만 1번째 환자도 병원을4 군데를 돌아다닐정도로 의사들도 메르스에 대해 잘 알지못하는 상태였다는 것도 참작하셔야할듯
  • @LiClisia
    그렇다고 보건복지부가 방심했던거는 옹호할생각은 없구요
  • @LiClisia
    그리고 위 링크처럼 위키를 증거라고는 들고오지마시길...
  • @알려고하지마
    위키가 마음에 안드신다면 학술지를 들고 왔습니다.(http://www.dbpia.co.kr.eproxy.pusan.ac.kr/Journal/ArticleDetail/732511)-사스 방역대책과 향후과제

    그리고 언론을 언급하시는데 정부가 언론을 보면서 대처를 해야 합니까? 메르스는 2012년도에 중동에서 발생했고 아직도 유효한 질병입니다. 그렇다면 그때부터 어느 정도 중동지역에 대한 주의와 대처를 그때 하고 사전에 주의깊게 확인했어야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그리고 이제 3차감염까지 되고 있는 상황까지 정부가 한 게 뭔가요? 확인이 되었으면 그때 당장 군병력까지 동원해서 확산을 막고 특정 병원들을 격리하고 검사를 했어야지요. 인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언론에 나올 정도인데 그게 핑계라는 듯이 말하면 정말이지......

    사스의 경우와는 다르지만 그렇다고 그때보다 지금이 잘한 건 없죠. 보건부의 문제도 문제지만 그보다 그것을 총괄하는 행정부 수뇌부도 문제죠. 리더쉽 운운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나랑은 관계없고 정부 탓이라 말하는 대통령이 훌륭하다고는 볼 수 없죠...
  • 외교도별로 못하는거같은데......
  • 우리나라는 이전부터 부정부패 비리가 만연했었는데
    그런 것들이 일어나지 않는 양 "숨겨지는" 정부보다 "드러나는" 정부가 더 깨끗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좀 더 철저히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 보수권 정당에서 대표로 나왔으나 행동은 이도저도 아닌데다가 여론에 잘 휩쓸리기도 하고 자신의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들이 이행되지 않는다는 느낌은 어느 사람이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세계 경제가 불황인 점도 있고 우리 사회의 병폐가 드러나기 시작했으나 대처가 미흡한 점도 있고 여러 악재도 많이 작용 했는데 그럴수록 기대한 모습이 안 나와서 안타깝습니다.. 난세에 영웅보다는 태평성대에 적합한 인물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외교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가만히 지켜봐야겠네요
  • @고달픈문돌이
    여론에 휩쓸리는거 정말 공감합니다.. 좀 결단력있게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어차피 국민은 해줘도 난리 안해줘도 난리라서;
  • 외교...안보....? 어느부분이 잘했습니까...?
    패션쇼하러다니면서 실제로 뭔가 얻었다는 사실은 없고 한류홍보했다는 기사만 잔뜩이던데...
  • 개인적으로 이번 정권에 아쉬운 점이 대통령이 하는게 없는게 좀 그렇네요
    어느정도의 쇼맨쉽도 필요하고 정치적 사안에 대해선 정면돌파가 필요한데
    현 대통령은 너무 모르쇠만 하는 느낌이..
  • 역대 대통령 중 먹방을 가장 못하는 대통령이란 느낌이 그대로 정치에 묻어난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의 마가렛대처를 기대했는데...뭘하든 욕은 먹을 수 밖에 없는 건데 초반엔 뭘 좀 하려고하면 욕먹으니까 이젠 그냥 눈치만보는듯
  • 2015.6.12 09:38
    안보를 잘하고 있다구요?ㅋㅋㅋㅋ
  • 저기 님들 뭐가어떻다구요??뜨헉? 이렇게만 하고 가시지말고 알고계신 정보좀 공유해요 윗님도 안보를 잘하고있다고요? ㅋㅋㅋ 하고가면 님이 어떤의견인지는 알겠으나 설득력이 없어서요 ㅎㅎ
  • 되도 않는 보수 옹호하려고 애들 쓰십니다.

    일단 어딜 봐서 새누리가 보수정당인지? 그냥 기득권 이익집단에 가깝죠.
    외교? 성과가 뭔가요? 오바마한테 쫑크먹고, 해외에서는 무능, 노신뢰, 독재자 딸 등등으로 욕 처먹고 있는게 현재 대통령이고,
    외교적으로 봤을 때도 참여정부나 국민의정부 때보다 하나라도 잘한게 있으면 가져와 보세요.
    뭐 자원외교라고 깝친 MB는 알고 보니 다 사기여서 마찬가지;

    안보?? 이번 사드 얘기만 봐도 노답입니다. 사드는 뭔 사드입니까;; 한국이 개호구니까 사드 배치하자고 ㅈㄹㅈㄹ
    탄저균 문제만 봐도 뭐;;;
    그리고 새누리에서 전쟁하자는 말이 나오는 거 자체가 개노답임;;; 진심 또라이죠.

    정치인 편 들어 주지 말고 걍 다 까요. 되도 않는 정권 옹호해주려니 힘들지 않아요?
    콘크리트랑 거의 똑같은 신앙 수준;;
  • @슈뢰딩거와고양이
    애쓴적없구요 그냥 의견이 궁금했을 뿐이에요^^
  • @까끌까끌한수세미
    외교 안보 잘한 거 좀 가져와보세요 그럼.

    그리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앤다고 해놓고, 행정편의주의적인 방식으로 진행해서 지금 필요했던 규제가 얼마나 사라졌는지도 모르죠?
  • @슈뢰딩거와고양이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걸 가져와서 알려주시면 되잖아요^^
  • @까끌까끌한수세미
    "그냥 무능하다고만 하기엔 잘하는 부분있기에 매도할순 없어보입니다. 예를들면 외교나 안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려고하는 것들입니다."
    님이 쓴 글입니다;; 자신이 쓰고 까먹으면 곤란하죠.
  • @슈뢰딩거와고양이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외교적으로 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부합하게 외교적 활동이 많은건 사실이죠. 또 제가 본 한경에서는 외교적활동으로 얼만큼의 이익을 얻었다 등의 내용을 봤었습니다. 또 안보에서는 사실 전대통령부터 이어온 북한과의 관계에서 말씀드린겁니다.
    제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니 혹은 사실이 다른? 그렇다면 좀 알려주시죠^^
  • @까끌까끌한수세미
    아니 활동 많이 한 건 알겠습니다.
    근데 그만한 활동은 이전부터 다들 해오던 겁니다;;

    그래서 무슨 성과를 얻었냐는게 중요하죠.

    특히 한국의 경우 가장 중요한 외교는 지리적 위치에 따른 안보 문제입니다.

    중국은 가장 큰 수출시장이며, 미국은 2번째로 큰 수출시장 및 안보동맹 관계 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적임에도 불구하고 통일의 대상, 대화의 대상,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야할 대상입니다.
    일본은 어느정도 억지친분은 유지하되, 선은 확실하고 강력하게 그어야할 대상이구요.

    이 가운데서 외교적으로 가장 좋은 성과는 뭘까요?
    1. 한미동맹 강화
    2. 중국과 친화
    3. 북한을 달램
    4. 일본의 군국주의, 역사왜곡 견제

    이 네가지가 기본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

    사실 매우 어려운 외교 여건 입니다.
    1. 그럼에도 과거 참여정부 때는 큰 반미시위 같은게 있었음에도 한미동맹에 큰 영향이 없음을 계속해서 보여주었고, 오히려 가장 큰 군장비 구매자로서 미국에 영향력을 행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뒤집은게 MB 정권이고, (조기경보기 도입 등 이미 좋은 조건으로 계약 해놓은 걸 개악시켜서 개손해보고 사게 만들었음;;;) 현 정권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유로파이터, F35 등 차세대전투기 수입 문제)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 있어서 혈맹으로 미국이 아버지, 우리가 아들 이런 관계가 아님에도 그런 관계처럼 븅신같은 대응을 보입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 알아보시면, 현 군대가 얼마나 븅신같이 대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미동맹에서 우리가 받기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미 주한미군이 한국에 있을 때부터 우리는 그것에 대해 많은 비용을 지불해오고 있고, 계속 지불할 겁니다. 그리고 미국은 주한미군을 둠으로써 얻는 군사적 이점이 매우 큽니다.(러시아가 쿠바에 미사일 배치한다고 했을 때 미국이 얼마나 ㅈㄹㅈㄹ해댔는지를 바꿔서 현재 중국 입장에서 보면 개짜증나는 위치의 미군이죠. -> 사드 문제가 여기에 걸려잇는 겁니다.)
  • @까끌까끌한수세미
    2. 중국과 친화는 현재 경제상황을 볼 때 매우 중요한 외교적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사드 및 일본과 손잡는 스탠스로 중국을 엄청 자극했죠.
    그래서 심지어 시진핑이 직접 한국 방문을 하게 되는 겁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아직 군사적으로 미국과 대립하고 싶지 않고, 힘을 더 키우고 싶어합니다.(사실 자국내 문제 만으로도 머리 아픈게 중국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일본을 통해 계속 자극해대고, 그나마 한국은 경제적 문제 때문에 크게 자극하지 않고 중립국처럼 행세를 해왔지만 정권이 바뀐 이후로 계속 미국 쪽으로만 기울려지고 있다가 일본 군사협력 등으로 한국까지 합세하니 매우 답답한 상황에 처한 겁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가장 큰 수출시장이며 수입시장인 중국을 자극해봐야 좋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싸우면, 한국은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지는 격인데, 한쪽에 붙는다고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강대국일수록 전쟁은 자국에서 절대 하지 않습니다.

    한국입장에서는 중국을 최대한 잘 달래면서 미국은 우린 매우 강한 동맹이다라는 점을 계속해서 알리는 점이 중요한데, MB 때부터 미국으로 치우치기 시작해서 이번 정권은 뭐, 중국은 아예 안중에도 없는듯이 해버리니;;; 노답입니다.
  • 3. 북한 문제는 미국, 중국, 러시아 다 골치 아파하는 문제죠.
    그렇다고 걔들을 걍 고립시켜서 내버려두면 알아서 망할 줄 알았는데, 그럴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게,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통일 시켜야할 대상으로 봤을 때, 우리가 참고할 곳이 없습니까?
    독일이 있습니다. 독일의 통일과정을 살펴보면서 배워야 합니다. 자기들 정권지키며 살겠다고 또라이짓 해대는 북한에 대고, 이성적인 반응을 원하는 것 자체가 사실상 무의미합니다.
    그리고 탈북자가 언제 왜 그렇게 많이 생겼는지 아십니까? 굶어죽어가다가, 한국이 생각보다 잘 산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더 나은 삶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탈출하는 겁니다. 문제는 언론이 완전 막혀 있고, 왕래가 막힌 북한 주민이 어떻게 알게되겠습니까?
    결국 교류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겁니다. 그 물꼬를 트고, 계속 해나갔던게 국민의정부, 참여정부구요. 그 경제적 단맛을 알게된 북한에서도 한국에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그게 더 심화되면 종속적 관계가 되고, 더 진행되면 진짜 통일까지 갈 수 있는 겁니다.(동독이 현재 북한처럼 못 살다가 서독이랑 계속 교류하면서 통일까지 이루어진 점을 본받아야할 것입니다.)
    문제는 MB가 시원스럽게 날려버리면서 관계는 개판되고, 개성공단에 의한 경제적 문제까지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래놓고 정작 공격 받았을 때는 제대로 대응도 못한게 함정;;- 이부분은 한번 직접 찾아보세요. 연평도 포격 대응)

    현재 북한은 중국에 경제적 개방을 하며, 참여정부 때보다 더 돈을 많이 벌고 있습니다. 통일전문가들은 북한의 중국의존성 증가에 매우 큰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즉, 정말 통일의 대상이고 원한다면, 대응할 때는 해야지만 계속적으로 대화와 교류 확대를 늘려서 북한이 한국이 없으면 제대로 안 돌아가게끔 만들어야 하는 사항이라고 봅니다.
  • @슈뢰딩거와고양이
    저는 북한을 내버려두어서 자생적인 자본주의가 성장하고 있는 점을 매우 높이 평가합니다. 물론 이건 이전정부에서나 현 정부에서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장마당 시장의 활성화로 북한 내 내수시장이 성장해서 자급자족적 경제가 어느정도는 가능해졌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한 식량원조는 그 의도가 매우 좋았지만 북한 대중들에게 그 효과가 제대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고난의 행군시기 국가의 배급이 중지되어 북한주민들은 먹고 살 길을 스스로 찾아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 없는 사정에서도 비밀스럽게 장마당이 활성화 되었고, 그나마 북한 대중이 연명할 탈출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식량원조를 통해 북한정권의 국내 통제력이 더욱 향상되었고, 이는 기존의 장마당을 탄압하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식량원조가 오히려 북한 대중을 더 나쁜길로 인도하고 있다는 것이죠.
    민족주의, 국가주의적 시각에서 북한은 우리 것이어야 한다는 시각이 있으신것 같은데 저는 북한 대중에게 있어서 어느 방향이 더 좋은지도 고려해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민간교류를 늘려나가야 하는게 맞고 북한정권과의 관계도 재고되어야하는게 맞지만 이전 정권에서 취했던 방식으로는 더이상 안됩니다.
  • @羊言木其
    무슨;; 잘 모르시나 본데,, 김대중 정권 이후로 경제적 교류는 계속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심지어 MB 정권에서도 노무현 정권 때보다 경제적 교류는 훨씬 커졌어요.
    그리고 사실 김대중 정권 이후로 이미 북한 주민 사회도 한국이 훨씬 더 잘 산다는 걸 대부분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존도가 중국에 기울게 될 때 한국이 훨씬 안 좋죠.
    뭐, 새누리는 통일 하고픈 생각이 별로 없어보이니 이해는 갑니다.
    통일을 염원한다면, 북한이 ㅈㄹ할 때는 채찍질도 했다가 당근도 주면서 살살 달래는게 정치를 잘하는거지, 채찍질만 해가지고 빡쳐서 싸우자고 만드는건 한국이 훨씬 불리하죠. 우리가 잃을게 많습니까? 북한이 잃을게 많습니까?
  • 4. 일본에 대한 대응 역시 미국에 그냥 끌려다니면서 미국 손들어 준 측면이 매우 크죠.
    참여정부 때 일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은 그 당시에 유명했습니다.
    일본이 독도인근해역 조사하겠다고 조사선 보낸 것 기억하시나요?
    그 때 노무현이 매우 강력하게 경고했고, 실제로도 행동했습니다.
    조사선 오는 날, 동해의 해군이 전단을 만들어 출항했으며, 실제 그 당시 해군들도 전쟁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나포계획, 전투계획까지 다 세워서 독도 인근에 대기하고 있었고, 당시 고이즈미 총리는 결국 조사계획을 취소합니다. 사실상 한국, 일본의 자존심 대결까지 갔는데, 일본이 숙인거죠. 즉, 당시 정권은 일본의 도발에 대해 매우 강력하게 대응해왔음은 분명합니다.
    문제는 일본과의 경제적 관계 때문에 적정선을 지키면서 행동해야하는데, MB는 자기 정치적 문제(지지율) 때문에 독도 방문을 하죠;;; 그 당시 독도방문이 얼마나 뜬금 없었는지,,, 그 덕에 지지율이 올라가긴 합니다. 그리고 일본과는 사이가 확 나빠지고, 미국도 불편하게 보죠.
    독도문제는 이제까지 고수하던 대응 방침이 있는데 그걸 싸그리 무시한 처사라서, 이 부분도 좀 공부해야 왜 MB가 한 짓이 븅짓인지 알 수 있습니다. (분쟁지역 이슈화 -> 국제재판 문제)
    뭐 이번 정권들어 일본과 군사정보 교류 협력이야 뭐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일본의 행태를 보면, 극우파의 염원인 군국주의 부활이 목적인데, 한국이 그걸 인정해준다??? 이건 한국인 입장에서 게거품 물고 반대해야할 사항인데, 정권은 걍 반대하는 입장도 형식상 취해준다는 수준입니다. 개노답;;

    최근 일본이 가면 갈수록 한국을 호구로 보고 있다는 걸 깨달아가고 있죠.
  • @슈뢰딩거와고양이
    이번 정부는 동북아 정세를 읽을 능력이 없다는 기사를 한 번 봤는데 님 말씀대로면 기사가 틀리지 않았군요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 @까끌까끌한수세미
    정부 발표, 신문기사 그대로 보면 우리나라 엄청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개판 투성이입니다.

    어느정권이든 항상 정부 비판적인 기사를 보는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길입니다. 잘못된게 있으면 하나라도 더 밝혀서 고쳐나가야하는 것이죠.
    이 정권에서는 뭐라고 합니까?
    이정도면 잘하고 있지 않냐는 식으로 기사가 나가니 기레기라는 소리 듣는 것이고, 받아쓰기라고 합니다.
    사실만 얘기해서 노무현 당시 기사들과 오늘날 나오는 기사들 놓고, 정부 욕하는 수준 보면 깜짝 놀랄 겁니다.
    노무현 때 장관청문회 당시, 위장전입만으로도 찍혀나가던게 장관청문회였는데,
    요즘 보세요 ㅋㅋ 위장전입, 병역비리, 투기 뭐 이런건 아예 세트로 당연하다는 듯이 가지고 있는게 걔네들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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