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대 총학 성향과 부합하기 때문이에요
현 고대 총학회장 박종찬씨는 고대 커뮤니티 "고파스" (대학 커뮤니티중 넘버원을 달리는...ㄷㄷ)
운영자로 오랫동안 활동했었고, 아무래도 학내 여론, 분위기 파악에 능할수 밖에 없구요
이미 08년 비권계열 총학생회로 출마한 "고대 공감대"선본으로 당선되어 부총학생회장도 했었습니다.
당시는 촛불집회 관련으로 서울 주요대학 총학 모두가 나서던 상황이라
고대 총학도 길에서 물대포도 맞고 그랬지만,
사회문제에 의견표출은 적극적이면서도 아예 운동권이랑은 출마할때부터 선을 그었었습니다
할말은 하되, 학생 복지도 소홀히 하지않는 소위 "학생권"?! 이란 개념으로 학내에서 평판도 좋았고
09년에도 재집권했었구요..
아무튼 지금 고대총학 자체가 아예 지향점이 다르기때문에 한대련 탈퇴 투표 발제가 가능했을거고,
물론 총학생회장도 상당히 뛰어난 인물이기에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여태 일했던 경험이나 전체적인 시야, 결단력 등에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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