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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답변 + 국제 파이낸스, 경제 토론

프린체페2015.07.27 11:22조회 수 83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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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2010년 유로존 위기가 일어 났을때는, 그리스의 대다수 채무들이 민간기업들과 더불어서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죠. 지금은 빚의 대다수가 트로이카(Troika) (ECB: European Commision Bank, EB : European Bank, IMF : International Monetary Bank) 에 묶여 있다보니, 개별국가의 디폴트가 전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올해 초 시리자(Syriza Party) 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가 총리가 되면서, 급진 좌파 노선으로 이동하면서 유로 국가들이랑 문제가 생긴거죠


그리스 경제 전체가 차지하는 비율도 유로존 전체 GDP 에 2% 정도에 해당됩니다. 그렇게 큰 부분에 해당하는것도 아니죠. 과거에 국가가 디폴트 한경우에도 새로운 은행해서 자국 통화를 발생하기 까지에 3달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개발국(Developed Country)에서 디폴트를 한것은 1930년 이후 최초이죠.


Shale Gas 에 미국이 투자한 규모 = 그리스 GDP 랑 똑같습니다. 지금 쉐일 가스에 투자한 기업들 전체가 구조조정, M&A 에 압박을 받고 있죠. 딱 그정도의 영향이 그리스가 Grexit (그리스 유로존 탈퇴)를 했을때 미치는 영향이라고 봅니다.  (GDP를 계산할때 투자가 포함되기 때문에, 연초 당시 미국에서 국제 오일 가격의 하락분이 미국인들의 Consumer Power 로 이어질 것이라고 얘기가 됬는데, 미국도 그렇게 큰 눈에 띄는 경제 성장을 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올해초 3월에 야넷 엘런(FRB 의장) 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서 "patient" 란 단어를 빼면서, 사람들이 올해 6월이나 9월에는 적어도 금리 인상을 하면서, 미국에 은행들과 투자를 보호할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미국의 경제 성장 회복세가 눈에 띄지 않으므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점점 더 멀어 질겁니다. 미국의 10년채 국공채 가격이 굉장히 낮고, 유로존의 몇몇 국가에서는 10년채 국공채가 가격이 Deflation 인상분을 반영 했을때, 실질적인 마이너스 채권인 국가도 몇몇 있습니다.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미치는 것만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3개월째 쭉 상승세죠. 수출 쪽이야 괜찮겠지만, 한국인 들이 갖고 있는 GDP 대비 부채가 크기 때문에, 그게 문제라는 것이죠. 


중국에 대한 얘기도 하지만, 주식을 가늠할때 PER (Price per Earning Ratio) 이 대단히 중요 합니다. (이거 모르고 주식 하는건 그냥 복권 긁는거랑 마찬가지죠.) PER이 클수록 가격이 부풀려져 있다는 거죠. 제가 올 초 3월에 여기 게시판에 쓴 글을 보더라도, 중국 주식시장이 6개월째 Bull Run (6개월 째 상승) 을 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붕괴할것이라고 제가 여기 게시판에도 얘기를 했죠. 사실 금융시장 붕괴하기 3주전 Economist 에서 중국 금융시장이 Bear 할것이라고 얘기했죠. (주식용어로 영어로 bull 은 주가가 계속 달리는거고, bear 는 주가가 과대 평가되어 있다는것을 얘기합니다).


중국 경제의 주가가 반토막이 나고 붕괴가 됬더라도, 중국 경제 부분에서 주식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규모가 선진국에서 GDP 대비 200% 가 넘지만, 중국의 경우는 60~70% 정도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주식시장의 붕괴가 2007년 이나 2008년 미국 금융위기랑은 비견 될 수 없죠. 중국 경제에서 더 큰 문제는 올초 주식시장이 과열되는 조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차례 정치권에서 지준금 비율을 하락시키고, 금리를 2차례 인하 했죠.


중국경제에서 제일 위험한것은 중국이 경제성장의 동력이 부동산 시장이였는데, 올초 부터 하락세를 거듭한다는 것입니다. GDP 대비 부채도 270% ~ 280%로 그리스랑 똑같죠. 하지만 이게 그리스랑 똑같이 비교 되서는 안된다고 모든 전문가들이 진단 합니다. 중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아직까지 어느 개발 도상국보다 높기 때문이죠.


어느정도 답변이 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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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린체페글쓴이
    2015.7.27 11:38
    ====> 제 논점자체를 요약하자면, 이미 올해 겪어야 될 리스크 들은 이미 다 겪었다고 봅니다. 작년이나 올해에 비해 올해 경제가 더 나아질것이라고 보다는 비슷 할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나 남아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상승 시점이 언제가 될 것 이란 점 하나 입니다.

    그 밖에 눈여겨 봐야 될 점은 미국에서 실업률이 올해 최초로 5.5% 때로 하락하면서 미국에서 55년만에 가장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전세계적인 임금 가격의 상승세의 둔화는 전세계 경제가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중 하나입니다. 올해초에 2017년 까지 캘리포니아 주가 15달러로 최저임금을 올리는 법안이 통과 됬고, 여러 주고 이런 법안들을 도입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런것들 꾸준히 눈여겨 본다면, 미국경제의 회복세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지표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하나는 중국 부동산 가격의 하락과 "Downward Trends" (6~7% 때의 경제 성장이 기준이 되는 것) 가 어떻게 진행 되는것을 지켜보는게 중요하겠네요.

    국제 Commodity Price 들이 올해 오일가격과 더불어 하락을 했죠. 남미쪽 경제의 상당 부분은 중국경제 호황에 대한 예측 과 더불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올리다가, 작년에 중국경제의 둔화가 점쳐 지면서 폭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남미쪽의 브라질과 칠리 같은 국가들은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경제의 대해서는 요번주에 IMF 에서 지나친 QE : Quantitive Easing 에 대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한국경제에서 일본이 지속적인 QE 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죠. 자동차 시장만 하더라도 일본의 Toyota 가 미국 시장의 1위이고 한국 경제가 일본경제와 계속 경쟁하는게 굉장히 어렵죠. (아베 정권이 미친듯한 QE를 계속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가 나아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1분기의 반짝 상승된 GDP 가 전부 다이죠.)

    세계 경제나 한국경제의 상황을 결론을 내린다는것은 상당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저의 예측은 이미 겪어야 될 리스크는 미국의 연준 금리 인상를 제외하고 전부 다 겪었고, 미국의 경제성장 속도의 예측, 중국경제의 둔화의 속도가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 프린체페글쓴이
    2015.7.27 12:07
    7월 11일자 The Economist 에서 중국 주식시장 붕괴에 대한 기사

    http://www.economist.com/news/leaders/21657395-panicked-response-tumbling-stocks-casts-doubt-pace-reform-china-embraces

    5월 30일자 The Economist 기사

    http://www.economist.com/news/leaders/21652326-long-term-consequences-chinas-coming-stockmarket-correction-are-ones-fear-flying

    이코노미스트에서 대 놓고 작정하고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경고를 했죠. ㅋㅋ 그래서 중국 주식시장 붕괴 했을때 그래 그 때가 왔구나 이랬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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