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진정 무엇을 위한 투쟁입니까?

썰전메이져2015.08.20 12:37조회 수 1475추천 수 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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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직선제가 합의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허나, 제가 알아본 결과 현행 총장 직선제는 문제도 많고 잡음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에서도 이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였었던 거구요.

우선, 총장 선거에 있어 대학의 구성원인 학생과 교직원의 의사가 우리 부산대 총장 선출에는 전혀 반영이 되지 못한다는 점
둘째로, 교수들의 파벌에 의한 총장 선출이 잦았다는 점
셋째, 총장 직선제로 할 경우 학교의 예산 그리고 학생들의 등록금과 관련된 문제들 (이번 총장 직선제 합의로 인해 학교에 지원됬던 에이스 사업은 철수 하기로 했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바랍니다.)

크게 이같은 세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우리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대 교수회의 교수님들은 이 점에 대해 우리 학생들에게 충분히 자세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장 직선제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허울뿐인 총장 직선제는 우리 학생들도 반기지 않을 것입니다.

대학교의 대표인 총장을 뽑는 선거에
대학구성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 등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교수님들의 의사만이 반영되는 총장직선제가

과연 진정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직선제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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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선제 합리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학생을 포함한 교내 모든 주체들의 손을 거친 민주적인 총장 선출 해야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투쟁해야 할 대상은 교육부와 정부입니다. 우리가 쟁취해야 할 최우선적인 것은 외압으로 부터의 자유를 보장받고 사회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학의 이념을 수호하는 것입니다.

    교육부에서는 직선제 폐지 추진의 근거로 폐단을 말합니다. 사실입니다. 그런데 교육부의 뜻대로 후보를 올린 경북대를 포함한 일부 학교는 왜 총장자리가 비어있나요? 폐단을 근거로 내세우나 그 뒤에 국립대를 손쉽게 통제하려는 대학의 이념을 위협하려는 것이 보이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이것은 교수님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학 구성원 모두의 문제이며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전 국민의 문제입니다.

    교수회에서도 2012년 이후 기존 직선제의 폐단을 심각하게 고민했고 개선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논의 테이블에 들어가서 학생 참여 보장을 요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금만큼은 대학의 이념과 나아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에 맞서는 것을 대의로 삼아야 합니다. 이것을 먼저 바로 잡고 그 다음에 우리가 직선제 개선에 고민하고 참여하는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직선제 논의로 이 사건이 흘러가서 대의를 지키기위한 결집이 약해질까 우려돼서 글과 성격이 달라 보일 수도 있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학내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결집하고 대의에 맞는 여론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스폰지북
    학생 빼놓고 투표하는건 옳은 민주주의고 교수도 빼놓고 투표하는건 틀린 민주주의 입니까? 전후관계가 무슨 상관입니까? 직선제로 합의됐으면 교수들의 요구는 관철되었지 않습니까? 무슨 또 투쟁을 하자는건지? 학생들만 피해 보는건 민주주의를 위해 흘려야할 고귀한 희생입니까? 이권 싸움에 제발 민주주의 가져다 쓰지 마시길
  • 공감합니다 학생이 학생의 입장 이익이아닌 교수단의 이익을 대변하자는 글들이 많이보이네요
  • 고현철 교수님의 분향소에서 한 교수님에게 직접들은 이야기입니다. '총장직선제가 좋다, 간선제가 좋다 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직선제든 간선제든 대학의 구성원인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지 결코 교육부의 압력과 독단적인 결정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부산대 학생, 교수들이 투쟁해서 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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