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최혜미 전 부총학생 회장 제적 상황에 대한 총학생회의 입장입니다.

으랏차차총학생회2015.09.13 21:22조회 수 5457추천 수 3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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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답변이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최근 고현철 교수님 관련 실천으로 경황이 없다가 마이피누에 적어주신 학우들의 글을 보고 이렇게 늦게나마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최혜미 전 부총학생회장의 사과문과 중운위 사과문 외에 총학생회의 정확한 내용 입장문을 적어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사과문 속에 총학생회의 기본적인 입장을 적기는 했지만 오히려 학우들께 여러 오해들을 일으키기만

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1. 최혜미 전 부총학생회장님은 총학생회 업무를 보지 않습니다. 책임을 다 하겠다는 말은 집행부로 일을

보겠다는 말이 아닌, 할 수 있는 한 자신의 역할을 하고 가겠다, 라는 말로 해석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혜미 전 부총학생회장의 거취 문제는 총학생회 집행부의 고민으로 정리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에 중앙 운영위 회의에

안건 상정하였고, 지난 8월 31일 중앙 운영위의 회의를 통해 정해진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혜미 전 부총학생회장의 공식적인 향후 거취는 “학적이 없는 상태기에 이후 활동은 모든 것이 중지되고, 당연히

집행부로서의 인준도 받을 수 없다. 다만 본인의 의사에 따라 총학생회의 간단한 잡무를 돕는 것은 허용한다.” 로

정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에 대한 최혜미씨의 사과문을 게시하는 것과, 중앙 운영위 구성원들이 지난기간 부총학생회장의 제적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 운영위 참석을 허용했다는 것에 대한 중앙 운영위 사과문을 게시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우들에게 “책임을 다 하겠다.” 라고 언급한 이유는 이 사태를 진정으로 책임진다는 것은 부총학생회장이

아무것도 안하고 학교를 떠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뽑아주고 믿어준 학우들을 실망시킨 것에 대한 할 수 있는 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학우 한명이든 과짱 한명이든 만나서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를 하고, 현재 총학생회 전체가 경황이 없는 가운데

도울 수 있는 한 플랑 하나라도 서명용지 하나라도 더 만들고 하고 가는 것이 그나마 할 수 있는 한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집에 훌쩍 떠나버리는 것은 일을 저질러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했습니다.

 

현재 최혜미씨는 총학생회 집행부로서 역할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앉아있는 것이 많이 힘든 상황이라 병원을 계속

다니고 있고, 곧 디스크 수술을 위해 몸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몸이 좋아질 때 총학실에 잠시 들려 집행부의 일이 정말 많을 시

간단한 업무를 도와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과짱들에게 연락을 돌리고 직접 만나 이번 상황에 대한 사과를

드리고 있습니다. 

 

 

2. 대처 부분에 있어 많은 오해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얘기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러한 입장을 제대로 정리해서 말씀드리지 못해서 많은 오해를 산 것 같습니다.

총학생회의 입장이 뭐냐, 한다는거냐 만다는거냐. 라는 얘기들. 학우 분들이 말씀해 주신대로 민주주의를 외치던 총학생회가

이번 사태에 확실하게 대응하지 못해 학우들에게 많은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중앙 운영위 보고만 제대로 올렸어도 이러한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제대로 학우들에게 얘기 드리지 못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학우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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