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영씨의 글을 읽고 굉장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현재 학생회는 마이웨이 내 갈길 간다식의 이야기를 많이 펼치고 있습니다. 실제로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글들도 살펴보면 모든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 이야기 하고있는 글들이 많아 너무 보기 힘들고, 역겨울 정도여서 실제로 팔로우 취소도 해놓은 상태입니다. 학생들의 실질적 이익을 위한 행동보다는, 누가봐도 한쪽으로 치우친 모습밖에 보이지 않고, 총학생회만의 의견이 아닌, 부산대생 단체의 의견이 마치 총학생회의 입장인것 마냥 표명하고 있는 모습은 정말 눈꼴이 시려울정도입니다. 100대 요구안이라는 행동으로 학우들의 의견도 많이 들어본적이 있는 총학생회이면서, 얼마나 다양한 학우들의 의견이 있는지 잘 알고있으면서, 선거운동시 소통하는 학생회를 만든다고 하였던 으랏차차 총학생회는 이런 현 총학생회의 상태에 대해 비판 및 의견을 내는 글과 목소리에는 제대로 반응을 해주지 않는, 즉 대화를 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게시판은 학생회소식&소통 게시판입니다. 실제로 게시판에서 조금만 예전글들을 찾아보고, 댓글들을 읽어보면 레디액션 총학생회와 소통하는 글과 댓글이 비교가되지 않을정도로 작은걸 알수있습니다. 실제로 답변하기 곤란한 글들은 대부분 글이 적혀있지 않고, 확실한 대답을 내놓다기 보다는 두루뭉술 말돌리기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는 글들이 많습니다.
요즘 시대에 이러한 장소에 용기내어 자기의 의견을 표출하여 소통하고자 하는 학우들에 대해 총학생회는 다분히 소통을 하여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것입니다.
소통을 하십시오. 소통을. 2016년 학생회 선거가 얼마 남지않은 이 시점에서, 어영부영 넘어가기식과 마이페이스식 입장표명 등에 대하여 해명하고, 소통하여 학우들의 의구심을 풀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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