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국사교과서 국정화 찬반 토론의 장
- 2015.10.23. 00:26
- 1370
금일 낮에 진행한 국정교과서 찬반 투표에서 (현재까지) 찬성7표 반대 21표가 나왔습니다. (투표 실수자 정정)
모수가 매우 작아서 학내의견을 대변한다고 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숫자이지만 그래도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학우분들의 의견은 반대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후속조치로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제로 토론의 장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되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토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타인을 비방하기 위한 의미없는 자음의 나열 따위는 대학생에게 어울리는 표현법이 아닐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댓글에 대댓글이 중첩되면 굉장히 혼란스러우므로 토막글이 아닌 형식을 갖춘 일목요연한 주장으로 각자가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대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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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믿는 정치적인 신념이나 해당 사안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와 무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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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예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시대에 따라 역사관과 사회분위기는 달라집니다. 우리나라 1960년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과 해석이 오늘날과 다르겠지요. 그렇다면 현 2015년 한국의 역사관과 사회분위기에서는 "교학사"의 관점의 역사가 major가 아니라는 뜻이겠지요. 그것을 인공적으로 국가차원에서 바꿔줘야할 필요는 못느끼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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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min0102]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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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예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현 체계에서 진보가 주장하는 다양성이 이같은 결과로 반박된다는 것은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일제미화는 '다양성'으로 포용될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럼 나치독일도 민족주의라는 다양성으로 포용되어야 합니까? 일본이 착취가 아니라 값싼 한국노동력을 이용한거고 한국인에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교학사 교과서가 교육부의 검정을 통과해서 학교에서 채택되었단 사실로 현재 한국에서는 적어도 '다양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주장이 입증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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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nnik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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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wlaw]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미국에서는 공화당이 반대하죠 ㅎㅎ
젭부시의 발언을 보져 ㅎㅎ
The federal government should have no say in the creation of content, curriculum, standards. That's a totally state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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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체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사실 표현의 자유를 침해 하는 가장 큰 특징이 한국에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이죠.
외신들이 가장 심각하게 봤었던 표현의 자유를 가장 크게 침해 했다고 보는게
일본 아사이 신문 한국지사를 불구속 시킨 사건이였죠.
미국에만 보더라도 오바마가 하와이에서 출생을 한게 거짓말 이라더니 이런 음모론을
전부 방송에 내보냅니다.
가장 이상적인 논리적인 서술 자체는 A라는 사건에 대한 해석이 분분 할때
A라는 사건에 대한 해석에 대한 논리적 근거들을 제시하고, 그런 근거들에 반대 되는 해석부분의
반박이 들어가면 된다고봅니다.
사실 이런식으로 모든 글이 쓰여져 있으면, 해석의 반대되는 입장을 가지는 사람들은
그 근거들을 반박하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죠. (사실 영어권 국가에서는 이런 방식의 리서치나
논문 페이퍼가 전부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죠)
요번 노벨상 경제학 수상자가 한국 신문에는 "더 많은 불평등이 경제 성장에 기여 한다" 라며
한국에서는 유치하게 짝이없게 굉장히 자극적인 기사 제목으로 나왔는데.
사실 그의 업적중 하나는 경제학 분야에 수요(demand)에 대한 정의를 현재 실물경제에 기반한
통계로 새롭게 구축한 거죠.
예를 들어 부자한테 곡물가격의 상승이 수요에 기여하는 부분과 저소득층이 곡물가격 상승이
수요에 기여하는 부분은 현저히 다를것이다라는 가정에서 시작해서 수요라는 관점을 새롭게 정의 했죠.
경제학자들의 주요 평론은 "거시경제와 미시경제의 차이점을 좁혀 나가는데 기여했다" 라는 평가가 하나
있겠네요. 사실 저축에 관한 부분도 기존 거시경제에서 생각하는 관점에 대한 도전을 한 새로운 해석을 내 놓았죠.
사실 그와 같은 시대흐름의 역행하는 사람(contrarian)이 주입식 교육으로 나올 수 있느냐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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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체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경기침체나 고 실업률을 야기해서 경제 전체의 부정적인 영향을 주느니
불평등을 야기하지만, 오히려 빈곤률을 낮추고 어떤 면에서 바람직 하다는 회피 할 수 없는
주장이긴 합니다.
지나친 평등이 사회적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프랑스 급진 좌파 사회주의자 경제학자인
토마스 피케티 조차 인정할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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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체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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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urbun33]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ㅎㅎ 수정권고 하더라도 수정권고가 안됨ㅎㅎ 법적 근거가 없을 뿐더러 집필진의 저작권이기 때문에 집필진중 단 한명이라도 거부하면 못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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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체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하고싶은말과 해야할말이 늘 같은건 아닙니다. 주제와 무관하게 알고있는걸 다 말하고 보는 것은 설득을 목적으로 하는 토론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닙니다. 프린체페님이 훌륭한 관종이란 사실이 이전 기회에 모두에게 증명되었으니 앞으로의 모든 말씀이 설득력을 잃을것입니다. 더이상 프린체페님의 글에는 답을하지않겠습니다. 번거롭네요.. 본인의멀을 상대방이 경청하게 하려면 의미없는 자음의 나열따윈 하지않는게 좋을겁니다. 사람들은 그쪽이 생각하시는것보다 날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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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urbun33]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ㄴㄴ 네 님이 표현하신 '관종'이란게 법적 테두리안에 있는 건지 한번 더 생각해 보시죠
뭐 제가 이래 저래 주절 주절 거리는거 상황 설명이 긴걸 알지만, 님한테 그런 소리를 들어야 될지는 의문이네요. ^^ 하고 싶은 말과 해야할말 을 본인이 구분하시길. 제가 님한테 한 얘기들은 사회적 법적 테두리 내에서 받아질 수 있는 표현들을 했다는걸 참조 하시길. 님이 쓰신 '관종'은 사회적 구성원이 모두 알 수 있고, 학내 커뮤니티라는 점도 인식 하시길.
한가지 더 말씀 드리자면, 님이 '지적 허영심'이니 이런 인신공격적 표현을 하고 나서 제가 조금 더 표현을 정제 했어야 됬다는데는 '유감' 있습는니다만은, 님이 하신 '관종'이란것은 표현의 테두리를 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지적 허영심'이라는 표현은 할 수 있는 표현이지만, '관종'은 님이 도를 넘으신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법적 근거들을 부디 잘 살펴 보시길. ^^
12월달쯤에 제가 법적 테두리 내에서 보장된 권리를 행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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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체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냥 좀 더 다양한 역사관이 있다는 것을 학생분들에게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검정교과서가 8종이 있는데 그것들이 종류만 많다뿐이지 내용은 천편일률적이잖아요, 그래서는 다양한 역사관을 소개할 수가 없다고 봐요.
예를 들어
신라의 삼국통일은 민족통합의 대 과업이었나? 아니면 민족강역을 절반으로 줄여버린 실수인가?
이렇게 판단을 유보하여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끔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문제들, 특히 근현대사일수록 역사관 대립과 갈등이 첨예한 편인데 이에 관해 양측을 다 소개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옳은가 그른가를 스스로 판단하는 과정이 어느 개인의 사상 형성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거거든요
식민사관에 대해서도 '그것은 이미 우리 학계에 의해 반박되었다'라고만 하는 건 너무 일방통행이거든요. 올바른 판단력이 있다면 스스로 논박하는 과정을 거치며 식민사관을 극복해낼 수 있을 겁니다.
교사들이 엄정중립을 지키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겠죠. 꼭 보면 고리타분한 민족, 민중사관에 젖은(자기는 그런 줄도 모르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자기 견해를 주입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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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NYGIRL]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새로운 교과서의 방향을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다만 정권에 의해 쓰여지는 국정교과서는 방향성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검정을 말씀하신 방향으로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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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urbun33]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기왕에 국정교과서 편찬하기로 결정했으니 번복하는 것도 그렇고, 이렇게 된 김에 사회각계가 참여하여 치우치지 않은(즉 양쪽 모두의 주장을 골고루 실은) 교과서를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모두를 만족시킬 물건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각자 양보하여 만들 수는 있겠죠.
위에서 학생 스스로의 판단을 강조한 것, 교사의 엄정중립을 강조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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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NYGIRL]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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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urbun33]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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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ful]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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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믕지믕믕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역사 교과서를 정부에서 집필하게 됐을 때,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술되는 내용이 달라지는 게 우려스러워서
반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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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R8]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현재 정부가 좌편향되었다고 하는 교과서의 내용, 특히 주체사상을 교육하고 북한을 찬양한다는 교과서의 내용이 실제 교과서에서는 주체사상이 체제유지에 이용된다는 것을 알리고 북한상황을 비판적으로 서술하고있습니다.
15년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에 주체사상을 명시해놓고 교과서가 주체사상을 세뇌시키고 있는 것처럼 발표하는 상황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교육부에서 주관한 외신기자들과의 공식기자회견에서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 발표에 대해 외신기자가 교과서 8종중 그내용이 실려있는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하자. 전혀 답변하지 못하였고, 추가자료제출도 하지 못하였다고 뉴스보도가 있었습니다. 또 세계 여러외신들이 국정화 소식을 다루며 우려를 표하고 있고, 석학들도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14년에 발표된 UN보고서는 국정교과서, 하나의 역사교과서를 지양하고, 다양한 시각의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말하고있습니다. 또 교과서로 애국심을 높히겠다는 생각을 아주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김무성 대표의 주장과 정반대의 의견이지요..
현재에도 검정교과서는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제작되고 있으며, 수정조치를 내리고 검정취소 발간취소등이 가능합니다.
저는 역사교과서가 아무리 객관적이려 해도 저자들이 의지를 가지고 구성을 하는 순간부터는 객관적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올바른' 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이전의 것을 '좌편향'이라고 단정지어 시작하게 되면 이미 올바른 균형은 깨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올바른 이란 수식어를 굳이 사용하는 저의도 의심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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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nnik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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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 선정 문제 때, 말만 많고 선정학교가 2/3정도 되는 결과정돈 모르겠으나, 결국 한 학교만 선정했던 전력이 있어서
현 검정 교과서 체제를 뒤엎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실 최선이 국정 교과서는 아니긴 하지만, 다른 좋은 대안이 딱히 없어서 이걸로라도 가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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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현 체계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나오더라도, 현 체계에서 (진보가) 주장하는 '다양성' 이란 주장은 위와 같은 결과로 충분히 반박된다고 봅니다.
양쪽 날개의 부채질로 멋진 검정교과서가 될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거친 부채질로 한쪽 날개의 뼈 조차 남지 않은 상황이 되었으므로 어떠한 칼질 정도는 필요하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