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살포시 지나가는 요즘,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여름을 마무리하고 가을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도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을 여러분을 위해 ‘올해의 네 번째 힐링캠프 : 미니전시회 – 아크릴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수채화나 유화와 달리 아크릴은 20세기에 들어 벽화용도로 개발된 재료라 그 특성상 온도와 습도 변화에도 변색되거나 균열이 가지 않는 내구성이 뛰어난 재료입니다.
어린 시절, 미술시간에 물감 놀이를 하듯이 아크릴 물감을 칠하며 완성한 나만의 작품은 아크릴 재료 특성의 도움을 받아 오래도록 견고하게 남아있을 거예요.
아크릴화를 그리는 동안 경험한 마음들, 그 속에 담고자 하는 기억과 의미들 또한 여러분 곁에서 오래도록 굳건히 남아있을 수 있도록 희망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을 함께 완성해 봅시다 ^^ *
체감상, 1학기보다 2학기는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바쁘겠지만 잠시만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스스로에게 선물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내용들 꼼꼼히 읽어보고 마음이 간다면 신청해주셔요.
1. 대상: 본교 재학생 및 휴학생(학부 및 대학원생), 선착순 24명
2. 장소: 부산캠퍼스 강의실
* 참여자에게 추후 안내 예정이며 ‘대면’으로 진행됩니다.
3. 일정: 9월 23일 금요일 14:00 – 17:00 (총 3시간)
* 프로그램 특성상, 총 3시간을 모두 참석 가능한 분만 신청 가능합니다.
4. 신청기간: 8월 29일 월요일 11:00 – 9월 13일 화요일 18:00
5. 신청방법: 학생지원시스템 – 비교과 – 참가신청 – 학년도: 2022 / 학기: 2학기 / 모집구분: 모집중 / 개설기관: 효원상담원 - 힐링캠프 4차 선택 및 신청
6. 문의: 효원상담원 학생상담부 051) 510-3705
[종종 물어봐주시는 질문들]
Q. 마음을 돌보는 시간, 힐링캠프 ?
A. 힐링캠프는 심리적 어려움, 삶의 고민을 직접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잠시 어려움, 고민으로부터 벗어나 지친 마음을 돌보고, 고민 한 가운데에 들어가 있을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하였던 나의 노력, 자원을 재발견하여 이후 삶으로 돌아갔을 때 하루를 잘 살아낼 수 있는 힘을 보태는 프로그램입니다.
Q. '힐링캠프'라고 하니 어디론가 떠나는 캠프가 연상되어서 두근거립니다. 캠프를 떠나는 건가요?
A. '힐링캠프'는 여러분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안에서 진행됩니다. 캠프를 떠나는 것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신청해주시고, 꼭 어디론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내 일상 속 공간 근처에서 충분히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후, 학교 안에서 일상을 보내다가도 문득 힐링캠프에서 경험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여러분 삶의 힐링이 계속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학교 안에서 진행'됩니다 ^^*
Q. 프로그램 참여비가 있나요?
A. 힐링캠프 참여비는 없습니다. 무료이니 부담 없이 신청해주시되, 자신을 아끼는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은 가득 가져오셔도 좋습니다.
Q. 반드시 3시간을 모두 참여해야 하나요?
A. 네. 힐링캠프는 모두 함께 시작하여 함께 마무리하는 총 3시간의 프로그램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3시간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모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하는 만큼 3시간 참여시간은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작 시간에 늦거나 먼저 나가시게 되는 경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른 분들의 마음속에 여러 생각들(앗, 나도 바쁜 일이 있는데, 내가 손이 너무 느려서 진도를 못 따라가는 걸까 등)이 떠올라 힐링을 경험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모두 3시간은 온전히 함께하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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