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권태롭게 느껴져요

글쓴이
  • 2015.10.30. 14:45
  • 1380
아직 그리 오래 살았다고 말할 나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거같아요
뭔갈 성취하고 목표를 이뤄내고 그러는 동안 꽤 행복했던 적도 있고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훌훌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고 다시 열정을 태웠던 저인데..

이번학기는 정말 힘드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사정상 다른 곳에 있는데 항상 함께 일상을 누리던 제일 소중한 사람이 곁에 없으니까 점점 의욕이 없어지네요..
연락은 종종 되지만 ㅠㅠ 그친구는 또 그 친구나름의 일상에서 저는 또 저의 일상에서 흘러가고있으니 함께 시간을 누리지 못하는게 참 슬퍼요

내가 무언갈 하고 해내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다 귀찮네요..그동안 너무 에너지를 쏟으면서 지치기도 한거같고.. 딱히 다른 계획은 없는데 이런 상태에서 휴학을 고민해도 될까요?

점점 제 자신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고 빈껍데기같은 일상만 남는 느낌이에요.
소소하게 행복을 누리던 시간들이 많이 그리워지고 삶이 덧없고 권태롭게만 느껴집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7
적나라한 나도밤나무 15.10.30. 14:50
시간이 다 해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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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산자고 15.10.30. 15:06
이전에 간절히 원하던걸 이루고나면 이제 그간의 목표가 무의미해보이면서 권태기도 오는것 같아요. 시야가 넓어지면서 기존의 목표의 이면이 보이고 허무해보이고 삶이 권태롭게 여겨지는거죠. 이 기회에 여러 책도 읽어보고 삶을 되돌아보시면 도약하는 계기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파괴는 새로운 창조를 위한 준비단계라고 니체가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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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서어나무 15.10.30. 15:42
밤에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해보심이..죽을만큼 뛰어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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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새팥 15.10.30. 16:42
냉정한 서어나무
저 한번 답답한날에 동래에서 부대까지 뛰어왔어요
숨찰때까지 전력질주하다가 숨차면 적당히뛰다가 걷다가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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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꽃댕강나무 15.10.30. 15:49
휴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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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꽃댕강나무 15.10.30. 15:49
게으른 꽃댕강나무
게으...르네.......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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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꽃댕강나무 15.10.30. 15:52
늘 붙어있던 사람이랑 떨어지게 된게 큰 원인이라면 어쩔 수 없어요.. 그저 버티고 버티면서 자기 혼자서도 일상생활 할 수 있게 다른 곳에 집중해보는 수 밖에.. 그러다보면 익숙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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