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국 어학연수 하고 돌아온지 얼마 안됐는데요.... 제가 다니던 학원이 웨스트랑 파트너쉽 맺은 학원이었거든요.. 인트락스라고.... 웨스트하는 언니오빠친구들 많았는데.....저는 잘 된경우 못된 경우 너무 잘 아는데.... 음.....확실히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가지 마시라고 하고싶네요.... 오히려 웨스트 애들은 어학연수 올껄 하는 사람도 많았거든요.... 일자리 못찾거나 진짜 이상한데 넣어놓고 나몰라라 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ㅠㅠ
아이고 이게 제 일이 아니다보니 함부로 조언하기가......ㅠㅠㅠㅠㅠ 잘 된 경우는 그냥 자기 전공에 맞게 일자리 찾아서 일 하는 경우인데, 돈 조금 받고 일하는 건데,,,, 그 일하는 것도 들어보면 대단한 걸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잡다한 일들 많이 하는 것 같았구요, 돈 받으면서 해도 기본적으로 집세랑 하면 돈 엄청 들어요...ㅠㅠㅠ 웨스트 가는 도시가 보통 대도시니까... 돈 많이 듭니다...ㅠㅠ
그리고 안 좋았던 경우는 학벌도 나쁘지 않고 전공이 괜찮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못찾아서 돌아갈 뻔 하다가 간신히 찾아서 결국엔 잘 된 경우도 있고, 무급으로 일하면서 정말 별볼일 없는 곳간 경우도 있었어요,,,,ㅠ
제 생각에는, 어떤식으로든 갔다오면 이력서에 쓰이긴 하거든요..... 그니까 거기서 좋았든 나빴든 돌아오면 한국 사람들이(면접관 포함) 보기에는 뭐라도 하고 온거라서... 그 내용물은 잘 몰라요. 그 이점을 얻고 싶으시면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약간 반 어학연수 정도로 생각하시면 웨스트가 돈도 어학연수보다 덜 들고 괜찮죠.
근데 너무 진지하게 진정한 이력을 쌓으러 간다. 뭐 엄청난 커리어를 기대한다....그러면 그런거 기대안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친하게 지내던 분도 그랬거든요. 솔직히 이거웨스트 오는 사람중에 그렇게 진지한 사람 별로 없다고...그냥 어학연수 하는 느낌으로 오는 거라고. .... 이런거 유의하시면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진지한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결정내렸는데 복불복이라는 불확실성이 조금의 가능성을 갖고있다는 얘기니깐 한번도전해보기로했어요 다행스럽게도 제가 가고싶은 분야도 전공이랑 비슷하고 그쪽분야가 일을 구하는게 힘들진 않아서 (실제로 스폰서쪽에 물어봐도 확률이 꽤 높다하네요) 안될수도있지만 아직 어리니까 도전해볼려고요! 정말고마워요~
저도 본문 글쓴이분처럼 제가 어떻게 합격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주최측에서 밝히는 바로는 자기소개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제 경우에 미뤄볼 때 어떻게 자라나셨고 그동안 무엇을 했으며(전공, 활동 등) 앞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뭘 하시고 싶은지, 프로그램 이후는 뭘 하시고 싶은지 확실하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자소서를 쓴다거나 하는 실질적인 준비는 저도 두어 달 했던 것 같은데... 그안에 찾아가는 설명회 같은 걸 가보셔서 전기수 참가자분들에게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단 중요한 점은 참가 기간이 장기, 중기, 단기일 경우 같은 값이면 기간이 짧을수록 어학점수 요구율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제가 단기에 지원했을 때는 935/130으로 서류광탈했었으나 다음기수 장기에 그대로 지원했을 때는 최종합격을 했거든요... 이외에 최소한 최종합격 전까지는 어떤 일이든 맡아서 내게 도움이 되고 상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태도를 서류-면접-영어면접(스폰서) 등에 일관되게 어필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졸업하신분, 졸업유예생, 30세 전후 되시는 분들도 있어서 연령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 다만 중요한 점은 앞에서 명시된 비용 문제 즉 3분위까지는 지원도 괜찮은 편이나 4분위 이후부터는 급격히 정부지원도 줄어든다는 점, 막연히 외국 한 번 나가볼까 하는 목적으로 지원하시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돌아오실 수도 있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지원 전, 지원 중, 지원 후에도 정말 본인에게 이 프로그램이 필요한지 잘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든 잘 되시길 바랄게요!
현재 인턴활동중인 WEST프로그램 참가자입니다. 대략적인 부분은 위 생생한 관중님이 잘 설명해주셨는데..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단순히 어학연수로 오는 사람도 있지만 상당히 준비해서 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자기가 하고자 하는 직종과 업무, 특히 전공이 맞아떨어질 경우, 얼마나 준비했느냐에 따라 낼 수 있는 구직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집니다. 오고 나서 좀더 준비할걸 하고 후회한 적도 있거든요.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구직운이 약간은 복불복의 성향이 있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기왕 하기로 하셨다니 잘 준비하셔서 후회 없이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이것 하나만은 꼭 얻어가겠다고 생각하시고 그점 잘 상기하시면 힘드신 순간도 잘 이겨낼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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