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이 극에 달함..

글쓴이
  • 2012.10.08. 23:14
  • 2347

안녕하세요. 이제 내년이면 20대 중반을 맞이하는 모솔입니다.

저는 키도 큰편이고 얼굴도 못 생긴편도 아니고 뭐 잘하는 장기가 없는 편도 아닙니다.

공부도 열심히해서 학점도 나쁜 편이 아닙니다.

마음에 두던 여성에게 고백을 못 받아본 것도 아닙니다.

근데요.. 24년동안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어요.

맨날 썸녀만 있었지..

항상 뭔가 시간이 뒤틀리거나 안맞아서 사귀기도 전에 항상 끝이났어요.

무슨 신내림 받은 것도 아닌데..

연애세포가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이제는 정말 감이 없는 것 같아요.

연애감은 연애하면서 밖에 못 키우는 건가요.

연애감좀 키우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나요..

하긴 내가 마음에 둔 사람은 모두 남자친구가 이미 있거나 친구의 여자친구였어요.

요즘은 외롭다는 생각보다

슬프다는 생각이들어요.

누구랑 이별한게 아닌데도 가슴이 아파요.

치신경이 죽을 때 그 직전이 제일 아프다고 하는데 그런걸까요.

지금은 외로워서 독품고 공부하고 있어요. 팔걷고 입술 깨물구요. 막 써가면서요.

사실 공대라 학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지만,

또 상황이 나를 막을까 무서워요.

어떻게 그렇게 뒤틀릴 수 있었는지 헛웃음이 나고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연애에 관해서는 자존감이 점점 낮아져요.

시험기간 끝나자마자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푸념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26
똑똑한 양배추 12.10.08. 23:15
우리에겐 마이러버가 있다네. 자네도 신청해보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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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8. 23:48
똑똑한 양배추
마이러버는 어느정도 맞는 분을 만나기가 너무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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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해당화 12.10.08. 23:15
저랑 똑같네요...완전히 똑같네요 썸녀는 계속 있었는데..근데 전 님보다 나이 더 많음...ㅋㅋ 슬퍼죽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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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8. 23:46
늠름한 해당화
힘내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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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풀솜대 12.10.08. 23:16
지금부터 찾고 시험기간 끝나고 놀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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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8. 23:47
질긴 풀솜대
우문현답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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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아프리카봉선화 12.10.08. 23:20
마이러버 고고씽~ 3기엔 님같은 분 만나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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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8. 23:52
적나라한 아프리카봉선화
마이러버는 아직 아껴두려구요ㅎㅎ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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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아프리카봉선화 12.10.09. 00:21
글쓴이
너무 아끼면........ㅋㅋㅋ 농담이구요ㅎㅎ 인연이라면 어떻게든 만나게 돼있는 것 같아요. 우연히 지나가던 길에서든, 친구의 친구든, 마이러버에서든.. 남자분이 쓰신 글이라기엔 감성적이라 눈팅만 하던 저도 댓글을 달게 되네요ㅎㅎ 꼭 좋은 분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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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9. 00:27
적나라한 아프리카봉선화
과찬이세요ㅎ 감성돋는걸 좋아하긴 해요ㅋㅋㅋ 공대지만 글쓰는 것도 엄청 좋아하구요.
그래요ㅠㅠ 너무 아끼면 손가락에서 불나가는 마법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ㅠㅠㅠㅠ
그러고보니 인연을 거꾸로 하면 연인이 되네요!
연인은 이렇게 인연을 거슬러 만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분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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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참오동 12.10.08. 23:29
어..
이거
제가 쓴거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여자이고 공대생이 아닌것만 빼면
나이까지 토시하나 안틀리고 저와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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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8. 23:53
진실한 참오동
어휴ㅠㅠㅠ 이거 술이라도 한 잔 하면서 썰을 풀어야 할 듯ㅠㅠㅠㅠㅠ
힘내요 우리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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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참오동 12.10.09. 00:13
글쓴이
전 이제 해탈의 경지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이런 얘기 친구들한테도 잘안해서..
같이 썰 풀어놓을 상대 있음 진짜 재밌을것 같긴 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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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9. 00:19
진실한 참오동
그죠...ㅠ 흑흑 아 진짜 어디가서 모솔이라 말하기도 쪽팔리고...ㅠㅠ
우리 존재 화이팅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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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인 꼬리풀 12.10.09. 02:13
글쓴이
남자라 그런지 잔짜 쪽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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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돌콩 12.10.08. 23:35
참 공감되면서도
서로 힘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말이네요
화이팅!!
우선 중간고사를 잘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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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8. 23:54
처참한 돌콩
네 우리 힘내여! 중간고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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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작두콩 12.10.08. 23:55
조별과제가 있는 널널한 교양과목을 들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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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8. 23:56
배고픈 작두콩
이번에 듣고 있는데 딴 분반은 여초인데 제 분반만 남초.. 여자 1명..
원래 여자 2명이었는데 1명 우리조였는데 W......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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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물아카시아 12.10.09. 00:00
저두....항상 썸남에서 그치더라구요ㅜㅜ 나한테 문제있나 생각하게 되용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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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9. 00:06
냉철한 물아카시아
우리.. 같이 힘내요ㅎㅎ저 같은 경우는 상황이 안따라줘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제가 질질 끌었던 것도 있어요. 저는 이제 서로 좋아서 만나면 2주일안에 무조건 고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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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홑왕원추리 12.10.09. 00:33
비추는 뭐래...글쓴님 힘냅시당 이런 상태인 사람이 결코 님 혼자만은 아닐거에요 좋은짝 만나시길^_^ 열공하셔서 시험도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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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09. 00:35
어리석은 홑왕원추리
네 고마워요ㅎ 님두 화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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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쎈 갈퀴덩굴 12.10.09. 02:59
http://mypnu.net/984096

저도 24살입니다. 좀있으면 20대 초반 -> 20대 중반 넘어간다는게 참 기분이 그래요. 님도 계속 이런 기분 드시지 않나요? "아 좀있음 20대 중반이네... 또 좀 있으면 20대 후반되고 좀만 더있으면 나도 이제 30대가 되는구나"
화이팅합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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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참깨 12.10.09. 07:47
무조건 사람 만나보셔야해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많이 만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되더라구요 만나서 뭐를 뽑아먹겠다 이게아니라 만남자체에 의의를 두면서 누구든지 사겨보세요 일단해봐야 다음에 어떻게할 지 방향을 잡을 수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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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부들 12.10.09. 21:52
저도... 힘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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