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신지요. ktx 두시간으로 서울 부산가는게 무슨 상관입니까? 단적인 예로 창원 부산 통학하는 사람들을 봐요;; 죽어납니다.
그리고 케이티엑스 한번 타는데 5만원이나 하시는건 아신지요
잠시나마 직접 서울 부산 왕복하며 일 했던 사람입니다. 너무 힘들어요.
Ktx로 두시간 걸린다고 서울과 지방의 지리 문화적 차이를 소멸시킨것 부터가 엄청난 오류이신거 같은데요;;
부대를 비롯한 국립대에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수도권 이 아닌 지역사람들이 대충 80%이상은 될거같은데요? 또한 학생가정이 속한 소득 분위도 인서울에 비해서 분명히 낮을 것이구요. 지역 및 저소득 계층의 사회진출을 위한 사다리로서의 국립대는 부정하시는건지? 등록금만 180vs 500인데 (설대는 논외)
이대학이 이렇게 노답이 되기전에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그 연구성과의 주체가 전국거점 국립대학들이 됐다면 기업들도 지방에 많았을거고 인구도 분산되서 지금의 부동산 문제들도 좀 완화됐을겁니다. 프랑스 소르본대학정책같은걸 도입하는 시도도 비슷한 맥락이었을겁니다. 다만 다늦은 지금에와서 국립대살려내라 진보도 아닌 좌경화된 학생회가 울부짖을일은아니라고 봅니다.
국립대 지원과 더불어 현재 진행중인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정출연 지방 설립 그리고 전라도 거점지역이나 강원도 거점지역에 물리적 거리에 영향을 적게받는 IT기업 기반 확충하고 법인세 5년간 감면 같은 화끈한 정책쏴줘서 저렴하게 지방거점 국립대학에서 양질교육받고 또 나와서 그지역에서 남부럽지않은 직장가지고 서울보다 저렴한 주거비와 생활비로 남은돈을 해외여행과 여가활동에 투자해서 보다 여유로운 생활을하는 비수도권의 생활양상이 자리잡히게끔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비정상적 부동산 가격뿐만아니라 여러 제반 사회문제들도 덩달아해결됩니다. 이권다툼때문에 안할뿐이죠. 그럼이만.
댓글쓰신걸보니 답정너 맞네요
부산 서울 ktx두시간아니고 세시간이며 케이티엑스비용은 생각안합니까? 유학도아니고 서울로가면안되냐구요? 부산대재학생중 서울 상워권붙어도 집안사정때문에 포기한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skypk가 연구실적좋다고 거기만 계속 밀어주기보단 적절히 지방거점대학도 지원하면서 지방을 살려야죠
부산 서울 Ktx 2시간이면 부산사람이 부산에서 대학 다니는것과 서울에서 대학 다니는것의 비용차이가 단지 2시간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ㅋ
부산에서 가장 좋은 학교가 그나마 부산대인데, 이걸 정부에서 놓아버리면 부산에 사는 젊은이들은 그만큼 교육기회가 적어지겠죠. 따라서 전부 서울로 가려고 할겁니다.(이는 현재도 마찬가지이나, 부산대 수준이 점점 떨어져서 아예 서울 학교들과 경쟁이 불가능할정도로 떨어질 경우에는 훨씬 더 심하겠죠.) 그럼 그만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겠죠?
그럼 우리나라에서 일본 T대학 지원해주고 거기서 얻는 성과가 국내 대학들 성과보다 좋다면 우리나라 대학에 정부가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까? 또한 우리나라 학생들도 그냥 비행기타고 왔다갔다 통학하거나 일본에 방 구하면 되겠군요. 뭐하러 국내 대학 다니겠습니까? 다른 나라 대학에서 성과도 더 많고, 우리 정부 지원을 빠방하게 받으니 더 좋은 교육의 질을 누릴 수도 있고. 시장논리가 전부라면 우리는 세계1,2,3위 대학에만 투자해서 연구성과를 얻으면 되겠죠? 명성이 자자한 연구진들과 역사가 있는 대학들일테니 기대해도 될겁니다. 그 외 도태되는 국내 대학은 다 복지시설이나 공장으로 바꾸면 되겠군요. 교육을 시장논리라는 잣대로 쉽게 판단한다면 정부가 국내 대학에 지원할 이유가 어디 있냐는 겁니다. 특수한 경우만 아니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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