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고시생이라고 놀림 받는 애가 있는데...

글쓴이2015.11.28 13:34조회 수 219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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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같이 다닐때 추리하게 다니는 친구 한명씩 있잖아요.
남자인데 머리 2~3달마다 자르고 옷 맨날 또같고.
도서관에 맨날 추리닝 ㅋㅋㅋ 별명은 고시생.
모태솔로지만 성격이라도 조아서 친구들이 게이 아니냐고 웃고 이야기 하면서 잘 지내고 그런 친구가 있는데 9급 공무원 됬다네여.
그래서 오랜만에 학과 친구들 다들 취직하고 저녁먹고 2차 가려는데 주차장에 아우디8에서 불이 번쩍....
밥먹을때 차타고 왓냐니깐 ㅇㅇ 아버지차 빌려타고 왓다고.
오 이제 운전도 하냐고 또 놀리고ㅋㅋ
알고보니 아버지 중소로펌 운영중인 변호사.
옛날엔 복덕방 같은 사무실 운영하신다고만 해서 몰랏슴.
9급 붙고 27살에 면허증 따고 아버지차 같이 타고다닌다며....
그냥 평범한 형편에 학교 잘다니는 친구인줄 알았는데 금수저 ㄷㄷㄷ 그런데 패션은 여전하더라고요
ㅋㅋ 평소에 그애 뒷담 하던 친구들 눈 똥그래지고 어색하게 직장생활 잘 하자고 인사 ㅋㅋ 저는 다행히 친해서 집까지 태워주더군요ㅋ
역시 사람은 겉만 봐선 모른다는걸 깨닫은 하루였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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