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하면 아파요??

끌려다니는 주목2016.01.08 20:54조회 수 1806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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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하면 아픈가요?

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그냥 궁금해서요!

주변에 쌍수한 친구들 많은데...악의없이 그냥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건데...다들 말을 얼버무리니까 더 물어보기도 민망하고 그래서 아프다는 건지 안 아프다는 건지...

얼굴에 상처 생기는 건데 당연히 아프겠죠? 그냥...샤프에만 찔려도 아픈데...수술한다고 생각하면 엄청 무시무시하고 아플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어떻게 그걸 참았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 고통을 참을만큼 자기 얼굴이 싫은 건 아닐텐데...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

눈이랑 코 한 친구가  마치 스스로 디스하듯이 자꾸 자기 성형한 걸로 일어난 웃긴 일들에 대한 얘기 꺼내길래...별로 거리낌 없어보여서 물어봤더니 걔도 아팠냐고 물어보니까 말 끝을 흐리더라구요. 도대체 왜 말 끝을 흐리는 건지...말 제대로 안 해주니까 더 궁금했어요.

귀 뚫을 때 안 아프다고 하는 것처럼 그런 건가요? (귀 뚫을 때 다들 안 아프대서 그런 줄 알았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 질렀었는데...........그런 정도의 아픔인건가요?)

그냥 진짜 성형한 것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 전혀 안 하고 아무 생각도 없지만, 개인에 따라서 그에 대해 질문하는 것에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그냥 익명이 보장되는 이 곳에 글 올리는건데...괜찮으시면 해보신 분들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ㅠㅠ;;

그리고 아프면...그거 어떻게 참아요? 무섭지 않아요?

점 빼는 것도 진짜 아파서 깜짝 놀랐는데...그것보다 더 아플텐데...용감한 것 같아서요.

그리고 그거 예쁘게 안 아물어서 실패한 친구도 있는데...누가 봐도 나 쌍수했는데 실패했어 이런 느낌 팍팍 나는............안타까운........그런 친구들 보면 예뻐지고 싶어서 도전했다가 오히려 망치면 다시 돌이킬 수도 없고 끝장이구나 싶어서 절대 못 하겠다 싶던데...그런 두려움은 없나요?

 

너무 질문이 무례해서 죄송합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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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찝었는데 마취해서 무서운건 없었고 마취풀리고도 아픈거 전혀 없었어요 전 붓기도 없고 멍도 안들어서 일주일 뒤부터는 그냥 돌아다님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아픈것도 없었구요.. 절개한 애들 얘기들어보면 절개는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 @점잖은 사랑초
    글쓴이글쓴이
    2016.1.8 21:01
    아~ 답변 감사합니다! 안 아프다니 신기하네요! 오...세수도 막 해도 되나요?
  • @글쓴이
    물들어가면 안돼요 전 하지말라는건 아예 시도조차 안했어요 ㅋㅋ 안씻고 호박즙 먹고 눈 부릅뜨고 산책나가주고 ㅋㅋㅋ
  • @점잖은 사랑초
    글쓴이글쓴이
    2016.1.8 21:07
    호박즙도 먹고 산책도 가야하는군요. 오...답변 정말 감사해요ㅠㅠ! 예쁜 눈과 행복하세요~!!
  • @글쓴이
    주변사람들 말에 의하면 코를 하면 귀가 아프고(귀의 연골을 가져와서..) 양악은 그냥 미친다고 합니다 ㅋㅋ 가슴은 하고나서 맛사지해줘야되는데 그때가 죽음이라고 ㅋㅋ ...
  • @점잖은 사랑초
    글쓴이글쓴이
    2016.1.8 21:37
    헉...진짜요? 그게 너무 아파서 대답을 얼버무린 거였나보네요. 나중에 코파는데 실 나왔다고 크크크 거리면서 말하길래 장난칠 정도로 별 게 아닌건가 했어요. 양악하신 분도 인증샷까지 남기셨길래 괜찮은 줄 알았어요...가슴.......으악.......아름다움을 향한 길은 멀고도 험하네요.
  • 사람마다 다릅니다. 귀 뚫었을 때 누구는 아프다 그러고 누구는 괜찮다고 그러는 것처럼 쌍수도 비슷하겠죠.
  • @깨끗한 솔새
    글쓴이글쓴이
    2016.1.8 21:37
    그런가봐요~
  • 절개한 1인, 마취해서 안아팠어요 오히려 실밥 제거할아주 살짝 따끔따끔??
  • @도도한 둥근잎유홍초
    글쓴이글쓴이
    2016.1.8 21:37
    아~ 복 받으셨네요! 안 아프셨다니 다행이에요.^^
  • 절개 후 붓기가 심해서 눈뜨기 힘들정도였어요... 눈곱은 겁나 끼는데 물들어가게하지 말라하고 매일가서 소독하면서 실밥 풀 때까지는 붓기땜에 굉장히 아팠네요 개인차가 심한듯.. 전차라리 눈이 부어서 그런지 눈알이 아팠어요ㅋㅋㅋㅋㅋㅋ
  • @우아한 만첩빈도리
    글쓴이글쓴이
    2016.1.8 21:38
    고생 많으셨네요ㅠ_ㅠ 눈알 아프면 으..........고생하신만큼 예쁜 눈이랑 행복하세요!
  • 절개했는데 너무 아팠어요 너무 아파서 이걸 왜했나 싶었는데 붓기빠지고 자리잡고 이뻐지니까 아팠던거 별거아니었던거같아요
  • @우아한 꽃치자
    글쓴이글쓴이
    2016.1.8 21:40
    그러셨군요! 정말 힘드셨겠어요. 눈 주변의 피부가 아프다고 생각하면 뭔가 되게 아플 것 같고 상상이 잘 안 되는 느낌이에요ㅠ_ㅠ; 그래도 예뻐지셔서 다 보상 받으셨으니까 정말 다행이에요!
  • 아픈게 무섭고 잘못될까봐 두려워서 망설이신다면 절개로 하지말고 비절개로 하시면 됩니다. 비절개는 훨씬빨리 붓기도빠지고요 실밥풀러가지않아도 되니까 통증도 많이없습니다. 재수술도 절개보다 간편하죠. 문제는 지방제거가 적어서 지방많은사람은 눈두덩이가 좀 두툼해보여서 별로 안예쁘고 또 빨리 풀리죠.
  • @착한 쪽동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8 22:13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성형수술을 할 의사가 전혀 없어요~ 그냥...요새 다들 많이 하는데 그 아프고 무서운 걸 어떻게 참는건지 궁금했어요!
  • @글쓴이
    할때는 별로아프진 않아요..아니거의 안아프죠. 수면마취하니까요. 하고나서 욱신욱신 거리는건 좀 오래가긴하고요. 처음할땐 좀 무서운데 하다보면 별거아닙니다. 근데 하더라도 서면에선 하지마세요. 실력들이 정말별로인거 같습니다^^
  • 실밥뽑을때만 따끔따끔 아프고 약간 멍든 기분 정도? 눈은 괜찮아요. 근데 코는 좀 더 아프고 귀 연골 뺀 자리가 특히 아파요. 제일 고통이 오래 지속된 건 지방이식ㅋㅋ 지방 흡입한 자리 욱씬거리는데 그기랑 지방 넣은 부분이 좀 아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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