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하면 아픈가요?
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그냥 궁금해서요!
주변에 쌍수한 친구들 많은데...악의없이 그냥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건데...다들 말을 얼버무리니까 더 물어보기도 민망하고 그래서 아프다는 건지 안 아프다는 건지...
얼굴에 상처 생기는 건데 당연히 아프겠죠? 그냥...샤프에만 찔려도 아픈데...수술한다고 생각하면 엄청 무시무시하고 아플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어떻게 그걸 참았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 고통을 참을만큼 자기 얼굴이 싫은 건 아닐텐데...대단한 것 같기도 하고........
눈이랑 코 한 친구가 마치 스스로 디스하듯이 자꾸 자기 성형한 걸로 일어난 웃긴 일들에 대한 얘기 꺼내길래...별로 거리낌 없어보여서 물어봤더니 걔도 아팠냐고 물어보니까 말 끝을 흐리더라구요. 도대체 왜 말 끝을 흐리는 건지...말 제대로 안 해주니까 더 궁금했어요.
귀 뚫을 때 안 아프다고 하는 것처럼 그런 건가요? (귀 뚫을 때 다들 안 아프대서 그런 줄 알았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 질렀었는데...........그런 정도의 아픔인건가요?)
그냥 진짜 성형한 것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 전혀 안 하고 아무 생각도 없지만, 개인에 따라서 그에 대해 질문하는 것에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그냥 익명이 보장되는 이 곳에 글 올리는건데...괜찮으시면 해보신 분들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ㅠㅠ;;
그리고 아프면...그거 어떻게 참아요? 무섭지 않아요?
점 빼는 것도 진짜 아파서 깜짝 놀랐는데...그것보다 더 아플텐데...용감한 것 같아서요.
그리고 그거 예쁘게 안 아물어서 실패한 친구도 있는데...누가 봐도 나 쌍수했는데 실패했어 이런 느낌 팍팍 나는............안타까운........그런 친구들 보면 예뻐지고 싶어서 도전했다가 오히려 망치면 다시 돌이킬 수도 없고 끝장이구나 싶어서 절대 못 하겠다 싶던데...그런 두려움은 없나요?
너무 질문이 무례해서 죄송합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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