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자신감이 너무 부족한거 같아요

글쓴이2016.01.10 22:25조회 수 1682추천 수 1댓글 21

    • 글자 크기
나름친한 친구들에게도 말 못하고있는 고민(어려움)이 있는데 익명의 힘으로 나마 하소연해보고 싶어 글을씁니다

제목 그대로 제가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엄청 부족합니다.

제스스로를 생각하면 언제나 부정적이고 모자란거 같고 잘난거 하나 없는거 같습니다.

더큰 문제는 다른사람이 제 스스로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걸 알게 되는게 싫어서 자존심이 엄청쎈척을 합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겉으론 엄청 태연한척 웃는척을 하고 쎈척을 하고 있지만 속으론 스스로에 대한 질책을 하면서 자괴감에 휩싸이기 시작합니다.

이성관계에 있어서도 제가 관심이 있는 이성이 있어도 '나따위가 무슨ㅋㅋㅋ ' 이란 생각으로 포기하기 일쑤 입니다.

또 스스로를 그저 그런 하찮은 사람으로 여길때가 많습니다. 스스로 소중하다고 생각을 잘 하질 않아서 몸을 막 굴리고 무리를 많이합니다.

친구들이 가끔 삶을 왜그렇게 힘들게 사냐고 물어 볼정도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남들보다 부족한 내가 살아가는 의미가 조금이라도 느껴질때가 있어서 그런건데....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이런 성격이 됬는지도 잘 모르겠고 어떻게 고쳐야할지도 모르겠고 ㅋㅋ

걍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글이 엄청 두서없네요

그냥 넋두리가 하고 싶었나 봅니다

다들 좋은 꿈꾸시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자기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고계시는군요. 당신은 쎈척하는사람이군요?!
  • @화려한 참개별꽃
    글쓴이글쓴이
    2016.1.10 22:43
    그렇겠죠..?
  • 길게 보시고 자신감 자존감을 조금씩 높일 수 있도록 본인을 훈련시키는 수 밖에...
  • @찬란한 호밀
    글쓴이글쓴이
    2016.1.10 22:44
    자기암시도 계속 걸어보고 노력을 해도 힘드네요
  • 저는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내가 어떤 위치에 서있는지 곰곰히 생각을 해봤던 것 같아요. 우선 내가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 그 미래를 위해 나의 위치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혹은 하고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다들 그렇듯? 여행이나 대외활동 등을 통해서 저하고 잘 맞겠다 싶은 일들을 찾았고, 특정 분야를 찾고 나니 관련된 일들에 저를 엮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말이 좋지 가끔 내가 뭐하고 있는지,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내가 진짜 원하는지 자주 고민하면서 우울해지곤 했는데 특별하게 '이게 답이다'싶은 방법은 없을 것 같아요. 정말 나 자신하고의 싸움인거죠. 자꾸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마시고..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은 결국에는 상처로밖에 남지 않으니)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지금 해야하는지 생각을 쭉 해보시면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끌려다니는 가시여뀌
    글쓴이글쓴이
    2016.1.11 00:08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 지금 이 자리에 있으시기까지 열심히 사셨다면 그 내용을 적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제가 자존감 확확떨어진적이 있었는데 자기소개서 과제로 받고 적다보니 진짜 열심히 살아왔더라구요 그래서 자존감 많이 회복했었슴다
  • @털많은 광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6.1.11 00:09
    그다지 열심히 살지도 않은거 같은데요 ㅜㅜ
  •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어요
    'doing과 being은 다르다.'
  • @키큰 갓끈동부
    글쓴이글쓴이
    2016.1.11 00:09
    노력이라도 해라 라는 의미겠죠?
  • @글쓴이
    아니요. 뭔가를 잘하는 것과 존재의 가치는 상관없다는 말이에요
    당신의 가치는 당신의 행위에 있지 않다. 정도가 되겠네요
  • @키큰 갓끈동부
    우와.. 정말 좋은 말이네요 지나가던 1인인데 잘보고 갑니다
  • 인문고전책과 강연을 많이들으러다니세요. 성취감높이는일을 하시고, 자신의 마음의말에 귀기울여 마음을 괴롭히는건 지양하시고, 하고픈건 하려고, 얻어내려고 하세요.
  • @절묘한 망초
    글쓴이글쓴이
    2016.1.11 00:10
    성취감을 높이는일이 뭐가 있을까요?
  • @글쓴이
    제 위의 댓글 쓴 님의 말도 공감이 가네요. 잘하지 않아도 그냥 글쓴 님이 존재하고 있다 경험하고 느끼는 순간이 많으면 되요. 봉사활동이나 가까운 곳도 많이 여행다니시고, 퍼즐이나 나노블록같이 좋아하는 취미를 해도되고 미술관에 가도되고 목표만큼 정한 책도 읽어도 되고 너무나 다양한 방법들이 있죠. 그냥 글쓴님의 하루하루를 그냥보내는것이아닌 채워나가는 하루가 되면 됩니다. 성취감을 진정 높이고 싶다면 이런 질문들은 남한테 물어봐도 지나가는 얘기밖에 안되요. 자기가 하고픈 일은 자기만 알죠?^^ 그 하고픈일이뭔지고민하고 그걸 실행시키는 것이 글쓴님이 해야하는 일입니다ㅎㅎ
  • 이전의 성공 경험들을 되돌아보세요. 아주 대단한 게 아니라도 좋아요. 주변에 고맙다고 이야기한것들, 사람을 진심으로 위로해준 경험... 그래도 잘 떠오르지 않으면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좋구요.
    글쓴님께서는 문제가 생기면 쎈척을 해서 회피한다는 자신의 단점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알고 계시지만 장점에 대해선 '잘난 것 하나 없는 것 같다'라고 뭉뚱그려서 이야기하시잖아요. 애매한 그 부분을 구체적으로 파고들어가 보시길 바래요. 유치하지만 종이에 적어봐도 좋아요.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 바꿔나가지 않으면 나중에는 남들이 보기에 정말 잘한 일이 있어도 만족하지 못하고 우울할 거에요. 그리고 그 우울은 상대방이 금방 알아차리고 피하게 돼죠. 스스로가 소중하지 않아서 몸을 막 굴린다고 하셨는데, 그러지 마세요. 사람들은 자기 삶 살기도 버거워서 신경써주지 않아요. 혼자 가라앉을 뿐이에요.
    물론 쉽게 바꾸기 힘들겠지만 글쓴님이 자신을 많이 사랑하셨음 좋겠어요. 이 글을 쓴것만 해도 그 시작이라고 생각하구요.^^ 예전의 저 같아서 글이 좀 길어졌네요. 진부한 이야기들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질긴 동부
    글쓴이글쓴이
    2016.1.11 00:11
    좋은 충고와 위로 감사합니다
  • 저도 진짜 요즘 이것땜에 너무 힘드네요...
  • @날씬한 뻐꾹채
    글쓴이글쓴이
    2016.1.11 00:11
    그러게요..... 힘내 봅시다
  • 저한테 씨쁠 주신 교양 교수님께서 자존감 올리기에는 꾸준히 일기 쓰는게 도움 많이 된다고 하셨어요! 시간 내서 일기쓰기 한번 해보시는 건 어때요? ㅎㅎ
  • 저같은 사람도 삽니다. 힘내세요 참고로 30살 다됬는데 졸업도 못한 백수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10 쌀쌀한 삼지구엽초 2019.02.21
168340 10 부자 가지복수초 2014.12.15
168339 4 답답한 개비자나무 2016.09.07
168338 8 더러운 리아트리스 2020.04.06
168337 16 특별한 갈풀 2015.12.19
168336 1 거대한 개불알꽃 2017.05.23
168335 6 개구쟁이 아프리카봉선화 2013.12.22
168334 1 촉박한 대극 2017.08.15
168333 수석졸업여부!!!!!!!!!!!!!!1 더러운 하늘나리 2016.01.10
168332 어떻게푸나요7 즐거운 범부채 2018.04.18
168331 외모가 사람 성격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8 빠른 불두화 2019.03.07
168330 .8 세련된 봉의꼬리 2018.07.07
168329 .4 화려한 살구나무 2015.07.03
168328 .8 미운 부겐빌레아 2017.06.18
168327 .18 서운한 해바라기 2017.03.22
168326 21살 문과생 9급준비 vs 교대재수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해맑은 벋은씀바귀 2020.09.18
168325 금융권과 기업, 적성의 문제4 해괴한 애기부들 2013.03.04
168324 미투운동과함께 떠오른 사람33 못생긴 은분취 2018.03.24
168323 수료불가?3 촉박한 수세미오이 2020.02.05
168322 열람실에서 신발 벗기6 착실한 겨우살이 2014.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