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벌렁해서 글이 두서 없을 수 있는데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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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할머니랑 같이 사는 쉐어룸인데요.
성인남자 2명이 절에서 시주? 도닦는도 이런것도 공부라며 공부한다고 물한잔달라며 하는데,
옷도 절복안입고 그냥 인터넷기사나 보일러 기사들 처럼 입고와서 뭐 고치러 오신 분인줄알았어요.
암튼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방안에 있고
할머니가 시골할머니라서 의심없이 들여보내주고
커피 한 잔씩 주고 있는데,
저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막 들여보내주는 할머니보고 깜짝 놀랬어요;;
암튼 다행히 이상한 사람들은 아닌 것 같네요
제가 방안에 있어서 할머니 혼자 있는 줄 알았는데 중간에 제가 나와서
이렇게 남의 집에 불쑥 찾아와서 들어와도 되는거냐고 쏘아붙히고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커피만 마시고 별 얘기 없이 간거일 수도 있는데.
(진짜 별얘기없이 커피만 먹고 갔어요)
이 사람들 정말 절에서 온 사람들인지
혹시 이런 사람들 길거리에서 만나보셨는지 집에 찾아왔는지
이 사람들 아는 분 있으세요??
문자로 주소치고 상황대략치고 112로 발신준비해놓고 있다가
돈얘기 이런거 안꺼내고 갔네요..ㅠㅠ
남자도 없는 이 집에
할머니한테도 모르는 사람 함부러 들여보내지 말라해야겠어요.
만약에 할머니 혼자 있었는데 이상한 사람이라도 들어왔으면...
아. 결론은 이런 사람들에 대한 정보 아시는 거 있음, 경험담 있음 댓글부탁드려요.
(꼭 대순진리회 그 20대들 마냥
구성이 두 명인데 한 명은 말하고 한 명은 옆에서 배우는 것처럼 ㅋㅋ
30대 후 반정도 되보이고 한명은 30대초반처럼 보이는데,
나이있으신 분은 이야기하고, 한 분은 옆에서 어떻게 영업하는지 듣고 아무말없고 어리숙하게
보이는 한 명 요렇게 두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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