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이 안나는 이유.

글쓴이
  • 2012.10.25. 19:25
  • 2453
오랬동안 사랑을 하지 못 해서 일까요.
아니면 인생살이가 순탄치 않아서 일까요.
언제부턴지 눈물이 마르기 시작했어요.
울면 안된다고 배우고 자란 남자임에도 저는 가끔씩 울었어요.
친구들 앞에서 첫사랑을 얘기하며 꺼이꺼이 울기도하고
이별을 노래하다 감정에 북받혀 흐느끼기도 하고
힘든일을 마치고 기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눈물이 안나요.
가슴이 답답하고 외로움에 지치는 날이 많은데
눈물은 안나요. 흘려버리려해도 그러면 안될 것같아요.

어느 가수의 노래처럼 마음에 딱지가 앉은걸까요.
그래서 어루만져도 느낌이 없는걸까요.

생각해보면 이런게 어른이 되는 과정인가 싶기도 해요.
그런데 저는 어린이로 남고싶어요.
나를 마음껏 표현하고 내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어린이로요.
오늘 같은 날은 울고싶어요.

여러분도 눈물이 안나시나요.
울고싶을 때 울 수 있나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3
초조한 설악초 12.10.25. 19:27
환희-가지마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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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25. 20:45
초조한 설악초
네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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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쎈 무궁화 12.10.25. 19:27
ㅠㅠ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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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25. 20:46
억쎈 무궁화
힝 저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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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한 산딸기 12.10.25. 19:30
저도..... 많이 아프고 많이 울고나니 이제 울고 털어버리고 싶을때도 눈물이 안 나더라구요.. 울지말자
울지말자 라고 다짐했었는데 그렇게 돼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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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25. 20:46
태연한 산딸기
아.. 저도 스스로 그런 암시를 걸었는지도 모르겠어요ㅠㅠ
화이팅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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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갈매나무 12.10.25. 19:35
내 어깨에 기대어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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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25. 20:47
신선한 갈매나무
남잔데 괜찮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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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실유카 12.10.25. 19:5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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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25. 20:47
참혹한 실유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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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벌개미취 12.10.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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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10.25. 20:48
다친 벌개미취
꽃을 주시는건가요ㅎㅎ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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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한 노각나무 12.10.25. 21:47
말리꽃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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