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입니다.
지금까지 학비는 국장으로 90퍼센트가 나왔고
부모님은 사업을 하시는데 크게 하시는건 아니고
그냥 여유롭게도 아닌 먹고살정도 딱 그정도입니다.
20살때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았었고 제가 알바하거나 하는 돈으로 모자란 부분 썼습니다.
21살때는 휴학하고 9개월동안 일해서 모은 돈으로 유럽여행을 갔다왔습니다.
그 기간동안 제 생활비는 제가 해결했구요.
올해 복학을 하는데 학교 다닐 예정이니 주말알바만 하고있는 상태구요,
한달에 많으면 30, 적으면 20정도 법니다.
부모님께서는 아직은 용돈을 주시겠다 하시지만
이제는 용돈을 받기도 좀 뭣하고
부모님께서도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란걸 알기에 덥석 쉽게 받기는 힘들거 같아요.
국가근로 신청해놨지만 실제로 5분위같이 살고있지는 않는데
5분위로 떠서 근로 할수있을지도 모르겠구요.
막 진짜 죽을만큼 가난하고 힘든 상황은 아닌데
제 선에서 제 생활비 해결하고 쓰려고 하다보니
만들어놓은 적금통장에는 처음 넣어놓은 금액이 전부네요..
친구들 중에는 적금 꼬박꼬박 십만원씩 넣는 친구도 있고,
이미 사회생활 시작한 친구들은 월급받으며 돈 모으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만 제자리인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졸업하면 25살인데 바로 취직된다는 보장도 없고
이런식으로 계속 학교다니며 생활하면 돈모으기는 힘들거 같고...
결혼을 28,29쯤에 하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상태면 전혀 불가능할거 같고 이렇게 돈을 하나도 안모아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들 어떤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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