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믿어야하는지

글쓴이2012.10.29 01:51조회 수 2525추천 수 1댓글 7

    • 글자 크기

게시판 정주행 중에 CPA 고민상담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http://mypnu.net/index.php?mid=ha&search_keyword=%EC%A7%80%EC%8B%9D%EB%82%98%EB%88%94&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135265

 

저는 이 쪽 분야에서 공부를 하려고 생각중인 학생인데.

 

제 주변에 합격한 형님도 있고, 공부하는 누나, 형님들도 있습니다.

 

다들 1차 준비 1년에서 1년 반 정도 하고, 2차 동차 혹은 유예까지 합해서 보통 2년에서 길게 3년 잡던데.

 

글 읽어보니, 1차 6개월 하셨다고 되어있는데

 

제 주변 사람들이 범재인지, 그 분이 인재인지. 참 할 말이 없네요.

 

제가 이리저리 정보 수집해서 알아보니 학원가에서도 6개월 만에 1차합격하셨다는 분은

 

미래 경영 아카데미의 원가 관리 강의하시는 김용남 회계사님 뿐이시던데요.

 

제 주변 연고대나, 서성한, 이대 친구들이나 그 친구들의 친구들이 CPA하는데 그렇게 좋은 조건과 환경 속에서도

 

줄줄히 고배 마시고 1년 이상 시간 때려넣더라구요.

 

(좋은 환경이라 함은, 학원가도 있고, 정보 공유도 더 활발하다는 의미입니다.  국제 신문인가, 부산 일보에서 CPA 합격생의 90%가 서울, 경기 지방이라는 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니면서 경영, 경제 쪽에 CPA 준비하시는 07학번분 말씀 들으니.

 

동차 합격한 07분 ㅇ님의 합격도 첫 시험은 한번 고배마시고 1년 이상 공부해서 대략 2년가까이 풀로 땡겨서

 

되셨다던데... 그것도 놀면서 한게 아니라 인간관계 다 끊고 노는 날도 없이 고시반 와서 말입니다.

 

미친듯한 인풋 쏟아부어서 만든 아웃풋의 결과던데.. 참; 그 노력의 절반 했다는 거 말씀하시니

 

정말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의심이 가장 많이 가고 신빙성도 없었습니다.  

 

솔찬히 지금도 의심하고 있구요. 댓글에 예비군 가셨다고 하지만, 1월 시험 친다는 댓글도 황급히 수정하시는 것도 그렇구요. (물론 오타이실 수도 있지만 가장 의아함이 많이 갔던 구절입니다.)

 

또한, 그 대답 하심에 있으셔서 질문들이 CPA를 어깨넘어 접한 사람들도 대답할 수 있는 내용들로 답을 하시는둥..

 

여러 모로 의아한 점이 한 둘이 아닙니다. 물론, 질문 역시도 입문자 분들께서 써주셔서 그런지 기초적인 질문이 많았지만요.

 

한번쯤 비 준비생들도 학과 수업 따라가기 위해 들으신 강사님들도 있고.. 여튼 저에겐 의심의 안경이 씌었나봅니다.

(정말 진심으로 아니길 바라고 있습니다.)

 

정말 사실이라면 의심한 저로서는 죄송하지만, 거짓이라면 그 말에 진심으로 반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부터 행시, 사시, 외시까지 수험생활 하시는 분들이 듣고, 아시기에 CPA도 고시급은 아니지만 준고시급으로 어렵고 녹록치 않은 시험 임을 알고 계실 겁니다. 취직이 거의 보장된 자격증 시험이니까요.

 

마음 잡고 준비해도 떨어지는 사람 수두룩한데. 혹여나 거짓됨으로 수험생들 기죽이고, 힘들게 하지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야 밤에 그 글 읽다가 조금 당혹스러운 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 분이 2차 유예로 바쁘시지만 이 글을 보셔서 댓글로나마 논리적으로 말씀하셔서 제 생각이 틀렸음을 지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새벽에 많이 당혹스러우셨나봐여... 얼마나 고민하셨으면 이 시간에 글을...ㄷㄷ ㅠㅠ
  • @냉철한 쇠비름
    글쓴이글쓴이
    2012.10.29 01:56
    저는 지금 CPA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사람입니다. 시간도 없고, 냉철한 판단을 해야하는데 가치관에 혼란이 옵니다.
  • 승덕이형이 3개 고시를 다 섭렵하신거보면 노력하면 불가능은없을거같네요
  • 저희 큰아버지는 사시를 1년 4개월만에 합격 하셨습니다. 대학교 졸업후에 직장 다니시다가요... 요즘 사시가 아닌 큰아버지 세대 사법시험이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도 안갑니다 저는. 빨리 붙는다고 의심하는건 아닌것 같네요...확실한 근거도 없으시면서
  • 올해같은경우는암기과목만잘팟다면 6개월만에 합격할수잇엇다고생각되지만 님 말처럼 글씀이댓글들을보니 이상한점이. 있긴하네요
  • 세법은 많이 읽어야한다? 모든과목이그렇듯이 손으로 풀지않는이상은 문제손도못데죠 상법도 담기간에붙기에는상법신강읽기는빡세고 법전+문제 푸는게 더효율적이고 1차공부를하면서 2차를대비하는사람이 수험생중에 몇이나될까요(재시생제외)
  • 물론 단기간에 합격했기때문에 일반적인경우와다를순있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39 「연합대학 관련 총장과의 대화」 행사 특별한 개망초 2016.09.26
168338 (질문) 2층 노트북 열람실에서 타자가능해요?7 활동적인 벌노랑이 2018.04.26
168337 갤럭시 휴대폰 앱 Bixby Global Action, Bixby Service 삭제해도 될까요? 납작한 편백 2021.04.18
16833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6 겸손한 달뿌리풀 2020.04.16
168335 1 부지런한 솜나물 2020.02.03
168334 4 억울한 관중 2019.11.23
168333 힣힣ㅎ힣ㅎ 20년도에 봐요2 특별한 쑥방망이 2018.09.05
168332 힝 비추때리지마요 ㅠㅠ5 방구쟁이 민들레 2018.05.12
168331 힝 ㅠㅠㅠ기타 연습할수있는곳 ㅠㅠ5 바쁜 광대나물 2013.04.25
168330 힙업운동하면2 보통의 애기부들 2014.01.09
168329 힘줄 치료하려하는데6 억쎈 협죽도 2016.06.26
168328 힘조 라고 하는 거12 촉촉한 금낭화 2020.04.03
168327 힘이없어서 링거맞고싶은데요..5 멍한 쇠무릎 2018.08.07
168326 힘이듭니다.16 외로운 때죽나무 2016.04.05
168325 힘이 들땐 하늘을 봐 너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4 짜릿한 목화 2018.04.14
168324 힘빠지는 마이피누......ㅎ 관리자는 돈벌이에만 관심있는듯.18 어리석은 호두나무 2018.03.10
168323 힘듭니다...흑2 발랄한 여뀌 2017.10.01
168322 힘듭니다3 애매한 부용 2021.02.23
168321 힘듭니다7 싸늘한 접시꽃 2015.10.09
168320 힘듭니다4 힘쎈 동백나무 2015.03.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