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살인사건 오늘 징역 30년 선고 방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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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6. 22:51
  • 6093

1455630461562.jpeg : 오늘 징역 30년 선고 방청 후기30년.jpg

부산대.jpg

 

 

 

지난 8월에 통영에서 23살 휴학생이 어촌계장 부부를 무참히 칼로 찔러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궁금한이야기y에도 나오고 뉴스에 보도된 사건이죠.

 

 

통영에 살고 해서...관심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선고가 있다 그래서 법원에 사건 방청을 하러 갔습니다.

 

재판장님께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주시기 위해 노력한 검찰, 변호해준 변호인측, 그리고 이성을 찾고 방청해 주신 피해자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는 것을 시작으로 선고가 진행 되었습니다.

 

 

노부부를 죽인 이유가...어린 시절 부모님이 어촌계장(피해자)으로부터 청각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멸시를 받고, 어려서 따돌림 등 모욕을 많이 받아왔고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왔답니다.... 술을 마시고 그동안 쌓였던 감정들이 폭발해서 죽였다고 하네요.. 영문도 모른 채 칼로 무참히 난자당한 피해자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다고 하였고...심신미약 및 주취감경이 감경요소..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자다가 깨서 어머니를 찾는다네요..

 

깊이 반성하는 점 등 등 해서 마지막에 판사님께서 징역 30년 언도하시더라구요.... 그 피고인 친구도 울고 있던데....사람을 2명이나 죽인 죗값이 피해자측에서는 가볍다고 생각하겠지만,....피고인 가족들도 마음이 안 좋겠죠...아직 24살 밖에 안 된 젊은 나이....30년 살고 나오면 54살인데... 나와서 무엇을 할 것인지며...

마지막에 법정 밖에서는 피고인 가족이랑 피해자 가족이랑 서로 싸우더라구요... 이 살인마 가족 새끼야 이러면서요.. 니네 가족은 감옥에서 만날수있는데 우리 어머니는 보지도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살아가면서 이런 일 저런일 많이 겪는다지만... 아무리 힘들다고 해서 이성을 잃는 행동은 나중에 후회 할 수 있으니 되돌아 보면서...내가 또 누구한테 가슴아프게 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많이 반성을 해본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안타까운 사건입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8
해맑은 사피니아 16.02.16. 23:06
오랜만에 글 다운 글을 보고 갑니다.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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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좋은 독일가문비 16.02.17. 00:01
사람두명 죽여놓고 24살 젊은나이가 왜나오죠 평생감옥에서 썩어도 모자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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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2.17. 00:14
머리좋은 독일가문비
저는 중립입니다. 저 궁금한이야기y 프로그램보면 다른 살인범들처럼 맹비난하기에는 좀 어렵더라구요.
물론 잘못했으면 상응하는 댓가를 받아야 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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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현호색 16.02.17. 00:13
왜 30년밖에 안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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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2.17. 01:27
바보 현호색
감경요소(심신미약)가 반영되었습니다.
원래 무기징역인데, 필요적 감경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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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구름체꽃 16.02.22. 21:02
바보 현호색
어려서부터 나쁜경험누적됐고 그게 욱하게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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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는 두메부추 16.02.17. 00:40
잘디졌던데 내가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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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나는 산호수 16.02.17. 02:16
동물원에 3페이지쯤가보면 교도소일기가있어요 그거보면서 이성적인 행동을하고 죄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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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애매한 작살나무 16.02.17. 14:32
어촌계장은 흔히 그 마을에서 권력이 있는 사람인데,
가해자 부모가 모두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빙신ㅅㄲ라고 부르고, 금전적인 불이익도 많이주었으며, 차별도 많이 하였다고 하네요...어릴 때 부터 그런 환경을 보고 자란 가해자의 마음도 참..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살인이 정당화되지는 않지만 무조건적인 비난만 하기에도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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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2.17. 17:27
애매한 작살나무
그러게요....둘다 고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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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곰취 16.02.20. 18:42
애매한 작살나무
어떤 이유도 살인을 정당화시킬 수는 없지만.... 그동안 부모님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슬프고, 또 그게 쌓이고 쌓여서 얼마나 분노가 치밀었을까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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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목련 16.02.19. 13:32
청각장애라는 굴레를 가진 부모에게 자식이 살인자라는 굴레가 덧씌워졌네요...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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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붉나무 16.02.19. 15:54
어떤 일이 있어도 살인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입니다. 헌데 청각장애라는 특이요소때문에 그 범죄가 대중들에게 더욱 왜곡되어 전해질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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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다니는 두메부추 16.02.21. 16:33
못생긴 붉나무
지랄도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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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꼬리풀 16.02.23. 02:51
못생긴 붉나무
?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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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붉나무 16.02.23. 07:23
화난 꼬리풀
표현이 조금 잘못된듯. 미안합니다 여튼 저 살인자가 의도하지 않았던 불리한요소가 더 부각된다는것에 대한 우려입니다. 리플이 너무 간단해서 의중을 알기엔 어렵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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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이삭여뀌 16.02.22. 15:28
이런 말하긴 그런데 뒤질만한 사람이 뒤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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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신갈나무 16.02.22. 21:52
누군가에겐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짐승같은 놈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자상한 부모님이었겠죠. 참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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