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의 여인과는 연애가 불가능하다?
- 2012.10.30. 00:29
- 1628
전 23살, 그녀는 28살.
전 26살에 졸업, 그녀는 30살에 졸업.
저는 남자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감성적이고, 낭만주의자입니다.
제가 항상 추구하는 사랑이란게 그런겁니다. "'사랑, 그자체'만으로 사랑할수있는 사랑."
분명히 낭만으로는 당연히 나이따위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겠지만
이성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제가 26살에 졸업을 하면 그녀는 31살, 취직하면 난 27,28일텐데, 그녀는 32,33살.
집에 돈도 없고, 난 쥐뿔도 없고(현실은 그렇죠...)
아니 이성이라기 보다는, 가슴에서 묵직하게 존재하는 현실감각? 내적확신? 제 마음속에 절 억누르는 사실.
애초부터 아무리 결혼을 전제하지않는 사랑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지만,
결혼이 안된다, 헤어질수 밖에 없다는걸 알고 시작하는 사랑은 뭐죠?
남의 이야기라면 이렇게 얘기할수 있겠죠,
1년만이라도 사겨봐라, 또는 지금 열심히 사랑하면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느냐?
그런데 현실이 그러하던가요?
저는 도저히 헤어진다는것을 알고는, 결혼이 불가능하다고 이미 알고 사랑을 시작하진 못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어린나이이고, 결혼? 이런거 이야기하기엔 택도 안되지만, 적어도 그런걸 배제는 못하겠습니다.
아니 제가 견디질 못하겠습니다. 가슴이 터질것같습니다.
그래서 전 도저히 다가갈수가 없습니다. 그녀도 자신의 나이때문에 저한테 다가오질 못할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사랑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진짜 사랑이 될수 있을까요?
지금 이순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제가 현실을 알고있다는건 분명하고, 그게 저의 마음속에 분명히 존재할텐데, 그렇다면 제가 그녀를 제대로 사랑할 수있을까요?
철없는 23살에게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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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개별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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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털쥐손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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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한 부겐빌레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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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꼭두서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정말 사랑임?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 연애라는 도구를 이용하는거 아님? 아 물론 진심으로 좋아서 사귀는 사람들도 있겠지. 그사람들은 정말 진심으로 좋으니깐. 결과따윈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면서 이별따위 생각안할테니깐. 하지만 우리나라 대다수 학생들 중에 과면 그만큼 진심으로. 자기모든걸 다내놓을수있을만큼 사랑이란걸 할줄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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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털머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진짜 좋아서 사귀는건지, 단지 연애를 할 대상이 필요한건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면 항상 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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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너의 말엔 모순이 있어
로멘티스트이고 진정한 사랑을 믿는다라고 말하면서
속마음에선 현실은 엄청 크게 반영하고 있잖아.
로멘티스트이고 감성적이란건 그냥 너의 초자아속 자아이상일뿐이야.
사랑 같은건 한번 제대로 해보고 운운하는게 좋을것 같고
너 자신을 아는게 우선인것 같다.
일단 만나라.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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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수리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여자눈엔 마냥 어린 남동생일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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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나팔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면 전혀 그렇게 안보인다는거죠ㅋ
남동생처럼보인다면 사랑하게될일도 없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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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고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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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도 같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둘다 슬슬 보이기 시작하죠
님과 똑같은나이때에 똑같은나이차로 연애해본남자입니다
이년반동안 서로 미친듯이 사랑하다가 제가놓아준경험에서하는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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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고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다만 저같은경우는 애인의 집안이 보수적이었던 터라 딸이 혼기라고 생각하신게 가장큰장애물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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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고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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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떡갈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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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빼면 제 고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