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와요!

글쓴이
  • 2016.02.29. 16:18
  • 849

 

눈 오네요!!!

고향에는 원래 강원도만큼은 아니어도 눈이 많이 내려서 겨울이면 항상 눈길이나 빙판길을 걸었고 어제도 어머니께 눈이 잔뜩 쌓인 사진을 받았는데...부산에 온 뒤부터는 눈을 거의 못 보고 살았어요.

그래서 이제 눈이 오면 우와~~~이러네요.ㅎㅎ

눈이 반갑기도 한데........왜이렇게 쓸쓸한 기분이 드는걸까요........

귀엽게 내리는 눈이 좋으면서도 마음 한 구석은 슬픈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요즘 날씨가 정말 봄이 왔구나하고 실감이 나더라구요. 바람도 너무 부드러워지고...사람들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지고...

신입생 때 두근두근하던 봄과는 너무 다른 기분으로 봄을 맞이하고 있어요.

너무 날씨가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나는 너무 춥고 쓸쓸한데 세상은 너무 따뜻하고 부드럽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행복해보이고...나만 춥고 초라한 것만 같아서...

이렇게 기분 좋게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마냥 기뻐하지 못 하는 제가 너무 이상하고...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네요......복합적인 기분이 들어요.

 

모두들 기분 좋게 새학기 시작하시고 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어요!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10
고상한 살구나무 16.02.29. 16:20
눈오ㅓ요오ㅗ오오ㅗ우오어아ㅏ아ㅏ
부산사람이라 2월마지막날 눈오는게 너무 생소하네요ㅠㅠㅠㅠ끄아앙 이뿌다ㅠㅠㅠ
0 0
글쓴이 글쓴이 16.02.29. 16:22
고상한 살구나무
ㅎㅎㅎ저는 올해 눈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눈 한 번 못 보고 겨울 지나가나 했는데...ㅎㅎ 2월 딱 마지막 날 눈이 오니까 더 신기해요!ㅎㅎ
0 0
신선한 부들 16.02.29. 16:24
왜 님만 춥고 초라해요 바깥 날씨가 이모양인데 다들 추워하지.. 저도 눈오니까 반갑네요 일단 즐기세요
0 0
글쓴이 글쓴이 16.02.29. 16:26
신선한 부들
ㅠㅠ고마워요 왠지 위로되는 댓글이에요ㅠ_ㅠ잉...왠지 울컥했어요ㅠㅠ 네! 눈이 아까보다 좀 더 오네요! 좋네요~~
0 0
꾸준한 만첩빈도리 16.02.29. 16:36
눈 너무 귀엽게와여
부산에서 눈보면 마냥 신나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행복해졌어요
0 0
글쓴이 글쓴이 16.02.29. 16:43
꾸준한 만첩빈도리
금세 그쳐버려서 아쉽지만 잠시나마 특별한 날인 것같은 기분이었어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0 0
한심한 천수국 16.02.29. 16:44
정말 금세 그쳐버렸네요 ㅋㅋㅋ 아쉽!!
0 0
글쓴이 글쓴이 16.02.29. 17:07
한심한 천수국
그러게요! 좀 많이 오길래 우왕~ 쌓이는 거 아냐? 이랬는데.ㅎㅎㅎ 아쉽지만 그래도 겨울이 가기 전에 눈 봐서 기분이 좋네요!
0 0
기발한 무 16.02.29. 16:45
눈 소식을 나누고 싶은 그 마음만으로도 글쓴이는 충분히 따뜻하고 외롭지 않은 사람이에요.
0 0
글쓴이 글쓴이 16.02.29. 17:07
기발한 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요ㅠ_ㅠ 너무 큰 위로가 되네요 너무 고마워요ㅠ_ㅠ...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와우 내년부터 부산대 신입생 등록금 0원N
    귀여운 해국
    22시간 전
  • 동래 홈플러스 드디어 다시 열었더군요
    큰 산딸기
    26.08.08.
    2
  • 홈플러스 기사회생했나봐요
    한심한 산단풍
    26.07.21.
    1
  • 신진서랑 카타고 AI 바둑 대회하는데
    창백한 도라지
    26.07.19.
    1
  • 제헌절 연휴~~~~~
    정겨운 가시연꽃
    26.07.17.
    1
  • 요새 새벽벌도서관 다니는데
    초연한 냉이
    26.07.10.
    3
  • 쉴 때 어디 좀 나가보려는데 잘 안 되네요
    나쁜 산단풍
    26.06.30.
  • 월드컵 탈락...
    청결한 연잎꿩의다리
    26.06.28.
    1
  • 슬슬 날이 좀 더워지네요
    까다로운 둥근잎나팔꽃
    26.06.20.
  • 홈플러스 동래점도 결국 문 닫으려나요...
    도도한 튤립나무
    26.06.10.
    2
  • 근데 요새 맥도날드 콜라 시키면 빨대 쑤셔넣기 힘들어지지 않았나요?
    겸연쩍은 노루오줌
    26.06.05.
    2
  •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6.05.24.
  •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6.05.22.
  •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6.05.08.
  •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6.05.06.
  •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
    활달한 머루
    26.05.01.
    2
  •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6.04.26.
  •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6.04.23.
  •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6.04.19.
  •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6.04.1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