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하면서 왤케 남 눈치를 보죠?

세련된 튤립나무2016.03.04 23:07조회 수 8597추천 수 49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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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대학이 몰려다니면서 노는 곳도 아닌데 혼자 밥 먹고 혼자 강의 듣고 이런거에 민감한 사람들이 왤케 많나요...심지어 아싸-이런말이 있는것도 웃긴거 같지만-가 되고싶은데 눈치보여 못하겠다는 애들도 있고;;
아니, 똑같은 돈 내고 자격 갖추어서 다니는거면 그냥 당당하게 다니면 되는거 아닌가요? 교내식당이 번화가 술집도 아니고 말 그대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 학교의 식당인데 혼자 먹으면 어떤가요? 또 설령 몰상식한 누군가가 그런 행동을 보고 안 좋게 생각한다 한들,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기업인사담당자도 아닌데 말이죠.
타인한테 피해만 안 주면 그만이니 제발 당당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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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친구가없어요 (by 조용한 광대수염) 컴퓨터로 보는 티비 사이트 뭐있나요? (by 돈많은 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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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의 사회니까 그렇죠.
    물론 '한국'의 정서가 있는 사회죠.
    한국정서는 '혼자있는 이'에 대한 편견이 있어요. '친구가 없어서' 등등.. 친구가 없는게 잘못된 것이 아닌데 친구가 없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가죠. 한국 사회는 눈치를 보지 않고, 억지로라도 행하지 않으면 사는데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 @피곤한 잣나무
    그 정서를 바꾸어나가는 게 지성인의 몫이겠죠
  • 저도 아싸인 입장인데 좋은게 없어요
    물론 혼자 노는거 좋아하고 하시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외향적인 성격인데 어쩌다 되돌아보니 아싸가된
    케이스도 나름 많은거같아여 ㅠㅠ 그래서 그런ㄴ말이나오는듯
  • 같이 소주한잔 할 친구가 없고,
    심심할때 같이 피시방이라도 , 카페라도, 도서관이라도 같이갈 친구가 하나없고.
    큰문제는 맞죠사실.
  • @민망한 갯완두
    저도 외향적인성격인데 어쩌다보니 아싸가되서 새학기인 요즘 너무 힘들어요 ㅠㅠ
  • @화려한 두릅나무
    ㅠ.ㅠ힘내요 저도 미치겠네요 ㅋㅋㅋㅋ이걸어떻게 타계해야할지고민이네요 ㅎㅎ
  • @민망한 갯완두
    글쓴이글쓴이
    2016.3.4 23:12
    원하지 않게 무리에 어울리지 못한 것이라면 사실 좀 그렇긴 한데, 저는 본인이 원하면서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분들이 너무 답답해서...
  • @민망한 갯완두
    글쓴이글쓴이
    2016.3.4 23:12
    원하지 않게 무리에 어울리지 못한 것이라면 사실 좀 그렇긴 한데, 저는 본인이 원하면서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분들이 너무 답답해서...
  • @민망한 갯완두
    글쓴이글쓴이
    2016.3.4 23:12
    원하지 않게 무리에 어울리지 못한 것이라면 사실 좀 그렇긴 한데, 저는 본인이 원하면서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분들이 너무 답답해서...
  • @글쓴이
    사람이란게 사회적인 동물이잖아요..
    물론 저도 고향에는 욕 실컷하면서 소주한잔하러 나오라고 할 친구들이 있고
    고향에서, 고등학교때는 미친놈소리 듣는 완전 외향적인 사람이었지만
    어쩌다보니 의도치않게 아싸가 되버렸네요.
    진짜 자취까지 혼자 하게되서 너무 외롭고 힘들고 한게 사실입니다.ㅠㅠ
    아싸가 아니셔서 그런 마음을 공감을 못하시는게 아닌지.

    물론 '혼자'라는게 잘못된게 아니라는 님 주장도 적극 공감합니다.
    하지만 사람이란 사회적 동물이고, 하나보단 둘이 힘나고 하는 한국 정서가 있잖아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기죽고 하는 경우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 학식 혼자먹는 사람은근 많아요...ㅋㅋㅋ
  • 그런거 대부분 신입생들ㅋㅋㅋㅋㅋ
    군대만갔다오면 그런거 전혀신경안써요
  • @착실한 관음죽
    글쓴이글쓴이
    2016.3.4 23:31
    생각해보니 군대영향도 있는거 같네요ㅋ
  • 그냥 적당하게 거리를 두면 됩니다.
    그런 사람들 되게 친해보여도 서로 간에 거리 두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사회라는게 그래요. 초/중/고등학교 때는 친구가 정말 허물 없지만(요즘에는 안 그렇기도 합니다만)
    대학은 그런 사이 찾는게 힘듭니다.
    한 명이 약간 잘못을 해서 일이 터졌다고 생각해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 거리 더 둬버립니다.
    겉으론 안 그런 척하지만 속으로는 벽이 생겨 버리죠.
    쓰다보니 꼰대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 막상 졸업하고나니 혼자할 수있는게 하나 없고 그게 지속되어서 그런겁니다. 잘찾아보면 오히려 혼자 잘해내는 사람들 많아요. 못 그러는 사람들이 징징대면서 티내서 대한민국 과반수 이상이 혼자 밥도못먹는것처럼 보이는거임.
  • 학식에는 혼자먹는사람 엄청 많은데 ㅋㅋㅋ 전혀 이상할거 없죠뭐
  • 다 맞는 말이죠 ㅎㅎㅎ
  • 잰 혼자 밥먹나보네
    안 쪽팔리나? 친구가 없어서 그런가봐.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전 그런 사람들은 거르고 봅니다.
    적어도 도움이 될 사람은 아니거든요
    혼자서 밥도 못먹는 사람이 사회에 나가서 뭘 해내겠습니까ㅎㅎ
    이렇게까지 생각하는 사람도 드물어요 사실

    글쓴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학식은 그나마 낫죠
    고깃집에서 혼자 고기구워 드시는 분을 보셨다면...

    요즘은 맛을 찾아다니기 위해 혼자먹으러는 가기가 뭐한 식당ㅡ이를테면 횟집, 고깃집, 닭갈비집, 원플레이트 레스토랑(서가앤쿡 같은 그런곳) 등등ㅡ에 혼자 가서 셀카까지 찍어서 블로그나 페북에 올리는 그런 분들도 있어요.

    타인 의식하지 마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저도 혼자 밥먹을 때가 더 많은걸요~^^
  • 편견 심하죠. 같이 먹자고하면 요즘 애들 꿀먹은 벙어리되고 밥먹는데 소화안될까봐서요 늙은이는 긱사조차 혼자해요 뷔페도 혼자클리어해봤답니다 우핫핫
  • @정중한 굴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7 20:12
    헛 나이가 어케 되시나여ㅋ
  • @글쓴이
    군필자보다 많아유
  • @글쓴이
    대학내 20대후반 늙은이가 글봐서 미안합니데이
  • @정중한 굴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7 20:42
    저는 졸업하면 28~29 될거 같은데 미치겠습니다ㅠ
  • @글쓴이
    전 공대도 아닌데 30졸업각이라 욕 많이 받았습니다
  • @정중한 굴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8 10:41
    누구한테 욕을 먹어요???
  • @글쓴이
    동기나 대학생 애 한테요
  • @정중한 굴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3.8 18:41
    ㄷㄷㄷ 근데 진짜ㅈ궁금해서 그런데 왜 욕을 하나요?
  • @글쓴이
    아재 주책
  • @글쓴이
    아재 주책
  • 학식이고 뭐고 상관없는데 혼자 수업 들으면 나도 모르고 넘어갔던걸 친구가 말해줘서 꺠닫고 이런게 없어서 힘들지 않나여 특히 타 학과 일선같은거 들었을떄 휴강인것도 몰라서 학교 온적도 많았는데요
  • 전 남눈치 보여서가 아니고 그냥 혼자 밥먹기싫습니다
  • 밥 먹는거 대해서는 생각보다 사람들 진지하게 눈치 잘 안봅니다. 생각보다 신경도 잘 안쓰고요.. 그냥 인터넷에 장난거리로 많이 올라오지 고깃집에 혼자 가서 밥먹는거 아니면 별 상관 없습니다. 다만 눈치라는게 스트레스가 되는 거는 오히려 다른 부분이지 않을까요? 수업 중에 튀어 보일까봐 질문도 잘 못하는 문화나, 어색한 사람이랑 조별과제 할 때 서로서로 눈치보다 누군가 먼저 조금 활동적으로 하면 괜히 혼자 일만 많이 하게되거나, 선배 앞 술 자리 눈치는 말할거도 없고... 때론 사람들 웃겨야하는 눈치도 있네요. '눈치'라는게 정말 스트레스지만 그걸 피할 수 없는 문화니 할 수 없이 어느정도 봐 가면서 살고 모르면 깨져서라도 배우고 사는게 삶의 팁인거 같아요.
  • 제일 이해 안가는게 밥을 도저히 혼자 못먹겠다는 분들......
  • ㄴ상관 ㅈ도 신경안씀
    신입생이지만 사정상 타지에서 자취경험도 있고해서
    일부러 안다가감
  • 사실 기죽고 눈치보이는거 자의식 과잉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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