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실에서 작은 소리로 대화??
- 2016.03.19. 13:19
- 7023
열람실에서 공부하는데
앞쪽에 두 사람이 앉았습니다
하나 노트북 나눠보면서 내내 속삭이더군요 필담도 중간중간
풀이하면 노래라도 듣겠는데 모의중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굳이 안좋은소리 말하기 싫어서 한숨쉬거나 쳐다봤는데도 안보더라구요(모른척이었어요)
도착해서부터 계속 그러길래 밥먹으러 갔을때 못참겠어서'도서관에서 대화하지 마세요'라고 썼더니
답장만 있고 휑 사라졌네요
'와이파이 안터져서 이야기 했구요 필요한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예민하면 독서실가세요'
30분남짓동안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기분이 너무 상하네요
애초에 대화하는게 예의에 어긋나는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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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적반하장 태도라니
무개념 만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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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가 눈치주고 쪽지까지 '마세요'라는식으로 써서 상대방도 기분별로였을거같아요
제가 이상한게 아니군요ㅋㅋ 다들 본인일같이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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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열람실에서 공부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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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의 논점은 절이 싫다는 게 아닙니다.
조용히 하기로 약속된 장소에서 그 약속을 어기고 타인에게 피해를 준 것이 논점입니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양심없는 사람들이 길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면 대한민국 떠나야 합니까?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는 커녕 오히려 방어하고 두둔하는 신식유머에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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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가는 소리 책 펼치는 소리 같은 것보다 말하는 소리는 더 신경쓰이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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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따지면 도서관에서 소통하길 원하는 님들께서 절을 떠나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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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든 뭐든 나가서 얘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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