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너무 저한테만 의지하는거 같아요 (내용 길어요!)

글쓴이2016.04.01 02:44조회 수 1972댓글 5

    • 글자 크기
이 친구랑 저는 대학와서 처음 만난 사이에요
둘다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라 조용조용한 편이고요

근데 저는 조용한 편이긴해도 술자리 같은거 좋아해요
술을 엄청 잘먹고 술게임 잘하고 그러는건 아닌데 별로 안 친한 사이더라도 그 술자리 분위기에 취해서 얘기하는 그런게 재밌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술자리 가면 거의 마지막까지 남아있고 술 마시러 자주 가기도 하는 편이에요

이 친구는 저랑 좀 반대인거 같아요
술 못먹거나 빼진 않는데 저 포함해서 딱 자기 친한 사람이랑만 마시려고 하고, 아는 사람없으면 아예 술자리도 안나가요
이건 개인차니까 이 친구가 술자리가기 싫다는걸 제가 억지로 끌고나오진 않아요

여기서 제가 좀 이기적인 부분일수 있는데 아까 적은것처럼 저는 거의 끝까지 남아서 달리는걸 좋아하는데 얘는 중간에 빠지거든요
그럼 자기가 빠질때 저도 같이 집에 가길 바라는거 같아요.. 아님 최소한 바래다주거나 (둘이 동성입니다. 썸 아니에요ㅠ)

그리고 제가 자기 모르는 사람들이랑 만나서 술먹고 놀때, 자기기 못끼는 자리에서 놀때 좀 삐지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이건 제 착각일수도 있지만요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 있으니까 얘가 저말고 다른 인간관계를 맺거나 모르는 사람이랑도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해야한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근데 개인적으로 답답한게ㅠㅠ
진짜 모임이나 술자리에 저 없으면 안나가고, 가끔 제가 일있어서 술자리 중간에 빠지면 놀다가도 저 나갈때 같이 나가고 그러거든요ㅠㅠ
제가 딴 사람이랑 노는거에 빈정상했면 자기도 딴 사람이랑 놀법도 한데 한번도 안 그러고요..

이 친구는 거의 모든걸 제 위주로 맞춰서 하는데 저는 위에서 말한것처럼 이 친구 없더라도 나가서 딴 사람이랑 놀고 그러니까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러네요
얘가 절 생각하는것만큼 제가 못생각해주니까요
그렇다고 이 친구가 하는것처럼 얘가 있는 자리만 나가고 얘가 집에갈때 같이가기는 싫고ㅠㅠ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ㅠ
저한테 말하셔도 좋고, 친구한테 제가 할말이나 친구를 대해야할 태도 같은거 조언해주셔도 좋아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 친구보다 술자리가 좋다는건가요? 글만 읽어보면 모르는 사람과의 술자리를 친구보다 소중히 여기시는것 같아요.
  • @머리나쁜 바랭이
    친구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머리나쁜 바랭이
    그런식으로 따질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초등학생도 아니고 니편내편 가르고 누가 더 좋아? 선택해! 도 아니고...충분히 고민할만한 내용같습니다. 전 연인관계에서 저렇게 다툰적이 많아서....친구관계는 어렵네요ㅜ
  • 그 친구가 님이라도 있으니까 그렇게 술자리나갈수있다고 생각하면 좀 마음아 편하지않을까요.. 친구때문에 놀고싶은걸 못노는건 이상한거같아요 애인도 아니고..
  • 으... 전 저런친구 싫습니다. 내가 안챙겨주면 아무데도 못끼는 친구... 맨날 챙겨줘야하고 ;; 그리고 집에 같이 가길 바라는건 좀 오바네요 애도아니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10 쌀쌀한 삼지구엽초 2019.02.21
168340 10 부자 가지복수초 2014.12.15
168339 4 답답한 개비자나무 2016.09.07
168338 8 더러운 리아트리스 2020.04.06
168337 16 특별한 갈풀 2015.12.19
168336 1 거대한 개불알꽃 2017.05.23
168335 6 개구쟁이 아프리카봉선화 2013.12.22
168334 1 촉박한 대극 2017.08.15
168333 수석졸업여부!!!!!!!!!!!!!!1 더러운 하늘나리 2016.01.10
168332 어떻게푸나요7 즐거운 범부채 2018.04.18
168331 외모가 사람 성격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8 빠른 불두화 2019.03.07
168330 .8 세련된 봉의꼬리 2018.07.07
168329 .4 화려한 살구나무 2015.07.03
168328 .8 미운 부겐빌레아 2017.06.18
168327 .18 서운한 해바라기 2017.03.22
168326 21살 문과생 9급준비 vs 교대재수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해맑은 벋은씀바귀 2020.09.18
168325 금융권과 기업, 적성의 문제4 해괴한 애기부들 2013.03.04
168324 미투운동과함께 떠오른 사람33 못생긴 은분취 2018.03.24
168323 수료불가?3 촉박한 수세미오이 2020.02.05
168322 열람실에서 신발 벗기6 착실한 겨우살이 2014.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