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에 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문제의식을 느낀 당사자가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고 글쓴이 말대로 생협에 분노하라는 식의 글은 식물게시판 화제의 글 밖에 보이질 않는데 누가 자기 정의감을 타인에게 강요하고 있나요? 정 문제 의식이 있으시면 생협관련 문제제기자 처럼 자유게시판에 글남겨서 공론화 해보시죠? 왜 익게에서 근거없는 주장을 펼치고 계십니까? 계속 남기는 글을 봐도 근거는 없고 자기논리로 다른사람을 전문선동꾼으로 몰이하시는데 자기세계에 빠져사는 사람한테는 아무리 논리적으로 이해를 시키려고해도 불가능하다는걸 다시 한 번 느끼네요. 이만 똥글에 답변다는 멍청한 짓은 그만두겠습니다. 수고하세요.
학생회도 움직이지 않고 대다수 학생들도 문제의식만 가지고 있지 자기들 바쁘다며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니 소수가 무슨 힘으로 할 수 있겠나요. 행동을 촉구하면 최소한 도와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지고 있어야지 그런 것 조차 생각할 수 없게 될 정도로 사고가 굳어삽니까.
선동꾼, 분노 강요, 짜증...이런 단어를 쓰는 님께서는 생협 사건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불만을 가지고는 있나요? 아님 아예 "그런거 모르겠고 나는 조용히 살고 싶으니 내 귀에 안들어 오게 닥쳐라" 이런 생각이신가요? 사람과 TV프로의 차이는 TV는 맘에 안들면 안듣고 꺼 버리면 되지만, 사람은 그 사람과 공존해야 한다는 사회성에 있습니다. 님은 님이 아무리 싫어도 남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사회에 대해 무지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무지하다는 것은 무식하다거나 못배웠다는 뜻이 아니라, 모른다는 순수 무지의 상태입니다. 내가 싫으니 그만 떠들어라는 것은, 사회성이 결여된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유아적인 사고입니다. 사람은 TV가 아니라서 끌수없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히키코모리라는 방구석 폐인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방에서 나오시길 권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있는 방에서 나와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생각하며 그들과 함께 사는 법을 생각해 보길 권합니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님께서는 이미, 어느 분야에서 무엇으로 도전하든지 성공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인의 노력을 비웃고 비아냥거리며 내가 싫으니 닥쳐라는 태도는, 지금의 자신이 어른이며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의 신분임에도 전혀 그와 걸맞지 않는 유아기적 상황에 있음을 보여주므로, 심각하게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기회입니다. 모쪼록 자신이 만든 그 방에서 나와서 많은 사람과 함꼐 사는 방법을 택하시길 빕니다. 그러면 그들도 님을 도와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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