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같은 대륙법계 국가 일본, 로스쿨 몰락하고 예비시험 부상

글쓴이2016.04.20 14:05조회 수 669댓글 3

    • 글자 크기
전년대비 1,313명 감소…총 7,644명 응시 예정
예비시험 출신 꾸준히 늘어…올해 395명 ‘도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일본 사법시험 지원자 수가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법무성은 지난 15일 “올 사법시험 응시예정자는 7,64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311명이 줄어든 수치다.

일본 사법시험 응시예정자는 지난 2011년 11,687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사법시험 응시대상자 가운데 로스쿨 출신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로스쿨은 낮은 사법시험 합격률과 취업난 등이 맞물리며 지원자가 급감하고 있다. 입학정원 미달 등으로 74개에 달했던 로스쿨은 지난해 12월 기준 30개교가 폐지 또는 모집을 정지했다.

이에 따라 사법시험 응시예정자도 △2012년 11,100명 △2013년 10,178명 △2014년 9,159명 △2015년 8,957명 등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예비시험 출신 응시예정자는 증가를 거듭하고 있다. 일본은 로스쿨에 진학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우회로로 예비시험을 마련, 지난 2011년 첫 시험을 시행했다.

이들이 사법시험에 지원하기 시작한 △2012년에는 95명이 사법시험 응시예정자로 집계됐다. 이후 △2013년 184명 △2014년 251명 △2015년 307명으로 늘었고 △올해도 395명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올해 응시예정자 중 남성은 5,633명으로 73.69%의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여성은 2,011명(26.31%)이 응시할 예정이다.

응시자격별 현황을 살펴보면 로스쿨 출신은 총 7,249명으로 94.38%의 비중을 보였다. 이 중 기수자로 법학부를 졸업한 인원은 2,959명으로 40.82%의 비율을 나타냈다. 기수자이면서 비법학부 출신은 358명(4.94%)이다.

미수자 중 법학부 졸업자는 2,704명(37.3%), 비법학부 졸업자는 1,228명(16.94%)로 학부 출신별로는 법학부 출신이 강세를 보였다.

응시횟수 별로는 이번 시험이 첫 응시인 인원이 2,669명(34.91%)으로 가장 많았다. 2회차인 응시예정자는 1,914명(25.04%), 3회차는 1,716명(22.45%), 4회차는 1,031명(13.49%)으로 시험 응시횟수가 많을수록 비중이 적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응시횟수인 5회차는 314명(4.11%)으로 확인됐다.

선택과목은 전체 응시예정자의 28.26%에 해당하는 2,160명이 노동법을 선택했다. 이어 도산법 1,321명(17.285), 지적재산법 1,096명(14.34%), 경제법 966명(12.64%), 국제관계법(사법계) 958명(12.53%)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조세법은 523명(6.845), 환경법은 498명(6.51%), 국제관계법(공법계)는 122명(1.6%)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올 일본 사법시험은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답식시험 성적발표는 6월 2일이며 합격자 명단은 9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안혜성 기자 elvy99@lec.co.kr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일본도 로스쿨 문제많아서, 설립허가 늘리고 예비시험 도입함. 그 결과 로스쿨 급격히 몰락.
    한국 로스쿨주의자들은 일본과 반대로 설립허가 안늘리고 예비시험 도입 안하면 된다고 함.
    하지만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있음.
    그렇게 방치해두다가 최근 고위층자제 부정입학의혹이 터짐.
  • 왜들 이렇게 로스쿨에 관심들이 많은지..
  • 별생각없이 물어보는 말입니다만 꽤 많이 비슷한 내용의 글을 쓰셨던데 어떤 목적으로 쓰신건가요?
    로스쿨 제도가 문제가 많으니 폐지해야 한다? 사시 존치해야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10 쌀쌀한 삼지구엽초 2019.02.21
168340 10 부자 가지복수초 2014.12.15
168339 4 답답한 개비자나무 2016.09.07
168338 8 더러운 리아트리스 2020.04.06
168337 16 특별한 갈풀 2015.12.19
168336 1 거대한 개불알꽃 2017.05.23
168335 6 개구쟁이 아프리카봉선화 2013.12.22
168334 1 촉박한 대극 2017.08.15
168333 수석졸업여부!!!!!!!!!!!!!!1 더러운 하늘나리 2016.01.10
168332 어떻게푸나요7 즐거운 범부채 2018.04.18
168331 외모가 사람 성격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8 빠른 불두화 2019.03.07
168330 .8 세련된 봉의꼬리 2018.07.07
168329 .4 화려한 살구나무 2015.07.03
168328 .8 미운 부겐빌레아 2017.06.18
168327 .18 서운한 해바라기 2017.03.22
168326 21살 문과생 9급준비 vs 교대재수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해맑은 벋은씀바귀 2020.09.18
168325 금융권과 기업, 적성의 문제4 해괴한 애기부들 2013.03.04
168324 미투운동과함께 떠오른 사람33 못생긴 은분취 2018.03.24
168323 수료불가?3 촉박한 수세미오이 2020.02.05
168322 열람실에서 신발 벗기6 착실한 겨우살이 2014.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