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부산대 로스쿨 특혜입학의혹 몇달째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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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4. 13:45
  • 1121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제기된 의혹도 해소 않으면서 개선책 신뢰 얻을 수 있나" 지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들의 자녀가 부산대 로스쿨에 특혜 입학했다는 의혹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된 가운데 교육당국은 이와 관련해 여태껏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최근 사법시험 폐지 유예 논란 이후 로스쿨 신입생 선발체제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지만, 국감에서 제기된 논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서 공정성 대책을 내놓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14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부산대 로스쿨 교수들의 자녀에 대한 특혜입학 의혹은 10월 초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대 국정감사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불과 3년 사이에 부산대 로스쿨 교수 2명의 자녀 3명이 아버지가 교수로 있는 부산대 로스쿨에 입학했다"며 특혜입학 의혹을 제기하면서 입시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안홍배 부산대 총장직무대리는 이런 지적에 "자료 제출을 바로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산대 로스쿨은 국감이 끝나자 국회와 교육부에 해당 자료를 전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감에서는 군사·외교와 같은 국가기밀 사항을 제외하고 반드시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국회 증언 및 감정법에 명시돼 있다. 부산대 로스쿨이 버티고 있는 사이에 사법고시 폐지 반대를 촉구하는 대학생들은 지난 9일 부산대 로스쿨 등에 입학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정보공개청구를 제기한 상태다.

사정이 이런데도 교육부는 부산대 로스쿨에 대해 조사는 고사하고, 별다른 대책도 마련하지 않다가 야당 중진 의원의 로스쿨 외압 의혹과 사시 폐지 4년 유예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회적 논란이 거세지자 '로스쿨 보완·발전방안'을 급조해 지난 10일 내놨다.

교육당국은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적지 않은 만큼 등록금 15% 인하, 신입생 선발과 학사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개선책을 조만간 내놓기로 했다. 그러나 교육계와 법조계 안팎에서는 국감에서 거론된 '국립대 로스쿨'의 의혹도 무려 두 달 동안 손 놓은 교육부가 과연 얼마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겠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전국 25개 로스쿨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7년간 입시와 관련된 감사를 아예 받지 않았다. 이 같은 감시 소홀이 수년간 이어지다 보니 특정 로스쿨을 둘러싼 특혜입학과 같은 의혹이 매년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서울의 한 주요대학 교수는 "사실 로스쿨과 관련된 각종 논란은 그동안 끊이지 않았지만 정부가 뒷짐만 진 탓에 의혹을 키운 감이 없지 않다"며 "교육당국은 이미 공론화된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넘어가야 앞으로 내놓을 개선책도 권위가 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부산대 로스쿨이 해당 의원에 자료를 제출했는지 여부는 파악할 수 없다"며 "입시와 관련된 부분은 개인정보도 있기 때문에 직접 다루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해명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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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글쓴이 글쓴이 16.04.24. 13:48
15.12.15자 기사이고, 여전히 아무조치가
없습니다.
0 0
질긴 골담초 16.04.25. 15:50
글쓴이
아무조치 없는 일이 우리나라에 한건입니까 열건입니까 수백건입니까 수천 수만건입니까 이 미친놈아
0 0
힘쎈 백선 16.04.24. 14:50
대부분 국민들 법조인을 로스쿨로 뽑든 사시로 뽑든 관심 없어요. 법조인되고 싶은 사람들이 어디든 선택해서 가겠죠. 양 제도 전부 장단점이 있는거고 누가 옳고 그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뭘하든 상관없고 관심도 없네요.
1 1
글쓴이 글쓴이 16.04.24. 14:59
힘쎈 백선
양비론이 항상 지혜로운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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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백선 16.04.24. 15:06
글쓴이
아니오. 다들 님만큼 관심없구요.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요. 지혜로운거는 자기 일에 힘쓰고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는거죠. 상주하면서 이런 글 올리는게 지혜로운거 같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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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호두나무 16.04.24. 16:46
힘쎈 백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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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4.24. 17:07
힘쎈 백선
저하나 묻어버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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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감자 16.04.24. 19:22
힘쎈 백선
??? 전 관심있는데... 평소에 뉴스도 안보시고 사시죠??
0 0
힘쎈 백선 16.04.24. 21:47
끔찍한 감자
http://mypnu.net/index.php?mid=ha&page=2&document_srl=12753233

이 사람 글에 대한 반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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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골담초 16.04.25. 15:51
글쓴이
님이 자꾸 이런글 혹은 이런내용 글 올리는건 지혜로운거라고 생각하고 자꾸 이런 행동 하시나요?
0 0
귀여운 싸리 16.04.25. 16:03
힘쎈 백선
님같이 관심없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저처럼 관심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관심없으면 쭉 관심없으면 되는데 왜 남의 관심사를 게시하는걸 막으려합니까? 그건 관심없을 권리가 아니라 관심있을 권리를 침해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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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백화등 16.04.24. 20:17
왜 지가 딴사람이 모두 관심없다고 단정을짓냐 난 관심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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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백선 16.04.24. 21:47
피로한 백화등
http://mypnu.net/index.php?mid=ha&page=2&document_srl=12753233

이 사람 글에 대한 반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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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4.24. 22:03
힘쎈 백선
침소봉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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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싸리 16.04.25. 16:01
힘쎈 백선
저는 관심있는데요? 저기 비공감 누른분들이 대표성이라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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