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422000771
과제 검색을 하다가 인상깊은 기사를 찾았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인문학에 대한 접근이 증가했지만, 질적으로는 얕고 좁은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이 기사를 보고 내 주변 사람들의 인문학 소비 행태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대학생 수준에서 행해지는 인문학적 경험, 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교내 교육, 외부기관에서의 경험, 기업 채용시험 준비를 위해 억지로 하는 공부들 등등 모두 포괄적으로요.
저는 인문대 학생인데, 사실 학부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생판 모르던 언어를 읽고 쓸 줄 알게 됐지만, 인문학도 그냥 암기의 연속이구나... 하며,
얼마나 기다려야 지금 내가 공부하고 있는 내용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까 하는 회의가 든 적이 많았습니다.
일찍부터 인문대보다 다른 단과대학에 더 오래 머무는 친구들을 떠올리니 저만의 생각이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각자의 사정은 다들 다르겠지만요ㅎㅎ
무시와 강요(?)가 동시에 행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속에서 인문학에 대해 여러분이 갖고있는 생각, 경험에 대해서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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