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좋아하세요?
- 2016.04.26. 19:18
- 1298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422000771
과제 검색을 하다가 인상깊은 기사를 찾았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인문학에 대한 접근이 증가했지만, 질적으로는 얕고 좁은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이 기사를 보고 내 주변 사람들의 인문학 소비 행태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대학생 수준에서 행해지는 인문학적 경험, 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교내 교육, 외부기관에서의 경험, 기업 채용시험 준비를 위해 억지로 하는 공부들 등등 모두 포괄적으로요.
저는 인문대 학생인데, 사실 학부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생판 모르던 언어를 읽고 쓸 줄 알게 됐지만, 인문학도 그냥 암기의 연속이구나... 하며,
얼마나 기다려야 지금 내가 공부하고 있는 내용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까 하는 회의가 든 적이 많았습니다.
일찍부터 인문대보다 다른 단과대학에 더 오래 머무는 친구들을 떠올리니 저만의 생각이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물론 각자의 사정은 다들 다르겠지만요ㅎㅎ
무시와 강요(?)가 동시에 행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속에서 인문학에 대해 여러분이 갖고있는 생각, 경험에 대해서 여쭤봐도 될까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난쟁이 양지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배고픈 서양민들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배고픈 서양민들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활달한 분단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배고픈 서양민들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미필 이야기하는거보니 예비군0년차인듯ㅋ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활달한 분단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인문대보다 행정이나 공공정책이 공무원준비하기 좋은 학과지 무슨 인문대가 최적입니까?
인문대는 공무원이라도 해야하는 학과지 공무원하기 좋은 학과가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또 행정이나 공공정책이랄까봐 말하는데 둘다 아닙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활달한 분단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창백한 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세상에 그런 투입이 어딨는지;;
부산대 인문대 다니는 학생들은 인문대 가려고 수능공부 적게 했어요?
아니면 입결이 낮아서?
입결 낮은거랑 공무원이랑 무슨 인과관계가 있어서 투입대비 산출이 좋아 최적인가요??
아무리생각해봐도 헛소린데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활달한 분단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입결 낮으니 공무원 최적?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생각이네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활달한 분단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제가 말한 투입은 취업을 위한 노력이고,
산출은 직장의 급? 이정도로 정리해볼게요.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우선 이렇게 놓고보죠.
공대나 상대보단 인문쪽이 취업하기 힘든데, 노력의 투입을 공무원쪽에 넣으면 상대적으로 공대나 상대보다 공무원의 효용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없을까요. 이런 상황을 최적화란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문사철 취업하기 힘들지 않나요. 노오력하면 다 된다, 너도 나도 다 힘들다 이런말은 하지말고 상대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나요. 취업이 힘든 이런 환경도 빠르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목표를 한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공무원 최적화 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창백한 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행정이나 공공정책이야말로 공무원 준비하는 학관데 무슨 인문이 공무원 최적인지;;
행정이나 공공정책은 학과커리큘럼도 공무원 준비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은데요?
인문대 진학으로 공무원 준비에 도움되는 부분이 전혀없는데 왜 최적입니까?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활달한 분단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창백한 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님말씀은 인문대는 취업 안하고 공무원 준비할수있으니 남들이 취준할때 공무원 준비할수있어 투입을 오로지 공무원에 쏟을수있어 공무원 준비에 최적이다 라는 말씀이죠??
그런데 행정이나 공공정책은 위에 언급한 조건에 더해서 학과 공부까지 공무원 준비에 도움이 되니 행정이나 공공정책이 공무원준비에 최적이라는 말입니다
최적이 무슨 뜻인데요? 가장 적합한데 공무원 준비에 있어 행정이나 공공정책이 인문대보다 모든면에서 더 우위에 있는데 왜 최적이란 말이 맞습니까?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활달한 분단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깔끔한 해바라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장점은 말씀하신대로 많이 접하게 되고 쉽게 접할수 있다는건데 단점은 그렇게 얻은 정보를 별다른 생각없이 수용한다는 점 같거든요.
인문학이라는게 남이 쓴 글을 읽는다고 다가 아니잖아요? 그걸 다시 자기방식대로 변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봐요.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니라요.
정보는 계속해서 밀려들어오는데 그걸 정제할 시간적 여유와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게 원인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인문계열이 아니라 수업내용은 잘 모르겠어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무좀걸린 복자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화난 히말라야시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홀한 담쟁이덩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뚱뚱한 향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쁜 도라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인문학은 '왜'라고 물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 또는 책들이 하는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것에 머문다면
다시 한번 나는 왜 인문학을 하는가? 라는 물음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촉박한 생강]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인문학은 '왜'라고 물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 또는 책들이 하는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것에 머문다면
다시 한번 나는 왜 인문학을 하는가? 라는 물음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촉박한 생강]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밝은 참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무조건 공대가라고 하셨네요.. 입에 풀칠이 우선이라고..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서운한 현호색]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글쓴이님이 공부를 잘못하고 계신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등학교까지 그랬듯, 아직도 떠먹여주는 교육만 받으려고 한 것은 아닌가요..
물론 저도 공부를 하다 보면(공대) 평소에 열심히 하지 않은 과목은 단순 암기만 가지고 시험치고 학기지나면 까먹지만 흥미가 가는 과목에 대해서는 고찰을 하게 되거든요.
인문학 관련과에서는 어떤 것을 배우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 학문 자체를 탐구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똥마려운 개옻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효율의 학문만을 공부하다 개인적 관심으로 인간에 대해 공부했고, 인식과 존재에 대해 배웠습니다. 학과 수업보다 제가 찾아서 텍스트를 읽으며 배운게 더 많은 것 같지만 시발은 학과수업이었죠.
인문학이 돈을 좋아하지 않기에 돈 역시 인문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본이 모든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사회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을 넘어선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유가 그곳에 있고, 경제의 논리에서 가치가 없어 보이는 그것을 하는 부분, 인간에 대한 부분과 맞닿아 있다고봅니다.
물론 돈 안됩니다. 경제학이 더 잘팔리죠. 하지만 그럼에도 인문학을 하는건, 우리가 인간이란 증거입니다. 가치가 없기에 더욱 가치롭게 빛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창백한 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흐뭇한 홀아비꽃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창백한 칡]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거대한 눈괴불주머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코피나는 가시오갈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냉철한 산괴불주머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민망한 하늘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인문학 자체를 탐구하기보다 자기 발전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민망한 하늘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문학적 마인드 역시 얕은 인문학적 소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처럼 정말로 책읽는거 좋아하고 그런쪽에 관심 많은 사람이 취업에 도움이 되느냐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눈치가보이죠. 내가 지금 이래도되나 이러면서...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야릇한 푸크시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