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한국(남한)보다 조선(북한)의 국호가 더 정통성 있다고 하시는데요.

글쓴이2016.04.29 10:22조회 수 133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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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남한의 국호인 '대한민국'이 탄생부터 정통성이 없다고 하시던데요.

일본이 청나라가 조선에서 손을 떼도록 하는 과정에서 10년 조금 더 사용했던 대한제국에서 '대한'을 따오고

공화국이라는 번역이 보편화 되어있음에도 임시정부가 장제스 정부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중화민국에서 '민국'을 따와서

만든 근본없는 요상한 합성어가 '대한민국'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조선'은 기원전 고조선이랑 이성계의 조선이 오랜세월 사용해 왔던

국호였고, '인민공화국'은 사회주의 국가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표현, '민주주의'는 국가의 정치체제를 나타내는 표현

그러니까 미국의 연방 또는 합중국 같은 표현이라고 하네요.

그러시면서 북한의 국호나 독립국가 설립과정에서 더 정통성이 있다고 하시던데

같은 수업들은 분들은 비슷하시겠지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싶어서 교수님 이력을 찾아봤는데 서울대 학부에 미국 탑 명문대에서 박사학위 받으신 분이고

특별히 의심스러운 이력은 없으신것 같네요.

그냥 학자의 견해로 받아들이면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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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까지나 국호가 그렇다는 것이니까요. 흘려들으시는게 낫지않을까요? 국호가 북한이 더 정통성있다고 한들 정식국가도 아닌나라 아닌가요?
  • @착실한 푸크시아
    학자의 견해이니까 그냥 학문의 자유의 영역으로 생각해도 되겠죠???
  • @글쓴이
    넹 그쵸~ 근데 틀렸다고할수는 없는거죠
  • 뭐굳이그렇게보겠다면그렇게보라고하세요ㅋ
  • 국호 자체의 정통성을 따지자면 그럴수도 있겠죠. 국가의 정통성과는 별개같아요.
    사실 조선이란 나라도 그닥 정상적인 국가는 아니었는데 굳이 정통성을 찾을필요가 있나
  • 네 흘려들으면 됩니다 많이 배운 사람은 똥 안싼답니까
  • 저희가 대한민국이 익숙해서 그렇지, 엄밀히 따지면 교수님 말씀이 맞긴맞죠. 다만 교수님 이력이 탑명문대 아니고 중하위권 대학이력이였음 빨갱이로 몰려갓을거같은게 아쉽네요... 역시 이래서 어디가서 말좀하려면 스펙이 받쳐줘야하는듯ㅠㅠ
  • 맞는말씀같은디
  • 그런 정통성 원하시면 조선시대 돌아가라고 하세요
  • 근데 이거랑 유사하게 북한에서 좋은 단어 많이 가져간 건 맞아요. 원래 인민이라는 말이 더 빈번하게 활용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인민보다는 국민이나 주민 등 어딘가 구속된 느낌을 강하게 주는 단어들이 쓰이죠.
  • 틀린말은 아닌데 뭐가 문젭니까?
  • 역사적으로 500년 1000년 지나서 볼때 어디가 정통으로 인정 받을지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솔직히말해서요. 그런점에서 대한민국이 국호면에서 밀리고들어가는거죠. 고려 조선 다생각해보세요. 국호 만든과정
  • 애국심을 빼고 그 자체로만 본다면 맞는 말이네요
  • 뭐 국호로만 보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뿌리가 없죠
    교수님도 틀린말을 하신건 아니네요
    단지 저 말 뒤에 정치적말을 붙였다면 문제가 될수있겠죠
    저 말 자체로는 문제가 아닙니다 맞는말이에요
  • 맞는말같은데 혹시나해서 덧붙이면 국호의정통성과 국가의정통성들달라여
  • 역사 전공 학생입니다
    원래 눈팅만 하는데 제가 아는 한에서 댓글 달겠습니다
    제가 책에서 본 대한민국의 국호의 어원은
    대한제국(실제 국호는 대한인데, 제국이었기에 대한제국으로 불린다고 알고 있습니다)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의 '대한'을 따왔고,
    당시 고종이 황제로서 표방했던 이념이 백성을 위한다는 명분의 민국 이념을 표방했었는데
    여기서 '민국'을 따와서 대한민국이라고 했다고 적힌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본 책이 기억이 맞다면 <다시찾는 우리역사>라는 책이었는데, 책이 곧 진리는 아니기에 그 교수님의 말이 맞을 수도있고 제가 말한 저자의 말이 맞을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학자의 견해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한'이 정통성이 없는건가요??웃기지말라하세요 예전부터 한반도 북쪽은 조선을 이었고 남쪽은 '한'을 이었죠 고조선의 조금 이후시기 남쪽엔 삼한이라불리던 지역이있었고 신라의 통일이후 삼한일통의식도 있었어요 무슨 한이 정통성이 없어요 누가보면 한이라는 단어가 구한말에 생긴줄 알겠네요 조선이야 북방계통인 이성계를 생각하면 당연히 쓸만한 이름이었죠 그리고 조선이 주체성 있는 국가였나 생각해보라하세요 근 400년을 중국의 발밑에 살아오던 나라였어요 그래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대한제국은 중국과 거의 대등한 위치에 서려고 자주적인 노력이라도 했는데요 누가보면 조선이 아주 자주적이고 대단해서 정통성을 이을만한 나라인줄 알겠네요ㅋㅋ
  • 그것도 생각나네요. 국민보다는 인민이란 표현이 사람들을 아우르는 더 좋은 표현인데 북한이 써서 우리나라에선 안 쓰는 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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