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건을 보며 생각이 많아집니다.

글쓴이2016.05.22 15:12조회 수 807추천 수 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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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특히 자기 외의 어떤 것을 비판하는 것은 자기 반성이 따라야 정당성이 확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위안부'문제에 있어서 일본 정부의 태도를 비판할 때 우리는 베트남전에서 국군의 부도덕한 행위와 우리 정부의 태도도 반성할 수 있어야 하듯이
남자가 이번 사건에서 여혐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을 비판할 때 알게 모르게 내제돼온 여자에 대한 남자들의 인식은 어땠는지 함께 반성해봐야 합니다.
여자들도 착한척 무관한척하는 남자들 또는 여성을 남성에 의해 보호 받는 대상으로 규정하는 풍토를 비판한다면 여자라는 위치에서 알게 모르게 당연시 여겼던 것들이 바람직했나를 반성해봐야 합니다.

이번 사건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듭니다.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함께 터져나오는 울분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그 고민은 서로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했으면 좋겠고 갈등으로 나아가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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