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나은 점이 있어야 내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다'라는 걸 내재화당하며 자랐고
충분한 사고 과정과 충분한 실패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두려웠으며
그래서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내 가치가 견고함을 느끼려고 함
'혐오하는 사람들을 혐오합니다!'
'차별하는 사람들을 차별합니다!'
'김.치녀 극혐. 앙 노무띠'
'저 새끼 일베하는 데 욕먹어도 쌉니다. 왜냐면 다른 사람들을 욕하거든요'
'소추한남 극혐. 앙 좆린띠'
'똥차 갔는데 왜 벤츠는 안오고 똥차만 계속오는지 아세요?'
사고치면서 크는 게 애들이라지만
적어도 나로인해 누군가가 아팠음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며 반성하는 과정에서 더 세련된 사람으로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건데,
미안함을 느끼는 것을 수치심과 자존감하락으로 느끼는 어른애들이 많은 것 같다
강남역 10번 출구를 보며 피해자 부모는 무슨 생각이 들까.
여기 저기 끌려다닌 노란리본이 떠오른다.
추모다운 추모는 보기 힘들다
서로 물어뜯을 수록 머릿수가 더 불어나는 하이에나들인데 나도 합류당할까봐 두렵다
결론은 내가 아직 술이 덜 깬 것 같다
앙 기모띠
충분한 사고 과정과 충분한 실패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두려웠으며
그래서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내 가치가 견고함을 느끼려고 함
'혐오하는 사람들을 혐오합니다!'
'차별하는 사람들을 차별합니다!'
'김.치녀 극혐. 앙 노무띠'
'저 새끼 일베하는 데 욕먹어도 쌉니다. 왜냐면 다른 사람들을 욕하거든요'
'소추한남 극혐. 앙 좆린띠'
'똥차 갔는데 왜 벤츠는 안오고 똥차만 계속오는지 아세요?'
사고치면서 크는 게 애들이라지만
적어도 나로인해 누군가가 아팠음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며 반성하는 과정에서 더 세련된 사람으로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건데,
미안함을 느끼는 것을 수치심과 자존감하락으로 느끼는 어른애들이 많은 것 같다
강남역 10번 출구를 보며 피해자 부모는 무슨 생각이 들까.
여기 저기 끌려다닌 노란리본이 떠오른다.
추모다운 추모는 보기 힘들다
서로 물어뜯을 수록 머릿수가 더 불어나는 하이에나들인데 나도 합류당할까봐 두렵다
결론은 내가 아직 술이 덜 깬 것 같다
앙 기모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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