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혐오와 차별에 대한 존나 원론적인 이야기

글쓴이
  • 2016.05.23. 11:23
  • 1056
'남들보다 나은 점이 있어야 내 가치가 존중받을 수 있다'라는 걸 내재화당하며 자랐고

충분한 사고 과정과 충분한 실패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관을 세우는 것이 두려웠으며

그래서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내 가치가 견고함을 느끼려고 함

'혐오하는 사람들을 혐오합니다!'
'차별하는 사람들을 차별합니다!'
'김.치녀 극혐. 앙 노무띠'
'저 새끼 일베하는 데 욕먹어도 쌉니다. 왜냐면 다른 사람들을 욕하거든요'
'소추한남 극혐. 앙 좆린띠'
'똥차 갔는데 왜 벤츠는 안오고 똥차만 계속오는지 아세요?'


사고치면서 크는 게 애들이라지만
적어도 나로인해 누군가가 아팠음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며 반성하는 과정에서 더 세련된 사람으로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건데,
미안함을 느끼는 것을 수치심과 자존감하락으로 느끼는 어른애들이 많은 것 같다


강남역 10번 출구를 보며 피해자 부모는 무슨 생각이 들까.
여기 저기 끌려다닌 노란리본이 떠오른다.

추모다운 추모는 보기 힘들다
서로 물어뜯을 수록 머릿수가 더 불어나는 하이에나들인데 나도 합류당할까봐 두렵다


결론은 내가 아직 술이 덜 깬 것 같다
앙 기모띠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7
귀여운 돌마타리 16.05.23. 11:31
뭔가 존나 잇어보이네 뭔술 처먹었길래 똥에 금가루가 껴있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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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타래붓꽃 16.05.23. 11:32
글이 똥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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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쇠무릎 16.05.23. 11:33
사고치면서 크는 건 애들이고
성인은 그러면 안됨.

잣대를 다르게적용해야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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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5.23. 11:37
섹시한 쇠무릎
관뚜껑에 못 박힐 때까지 성장하는 게 인간이라 생각합니다. 성인이라는 잣대를 가져다대면 성장하지 못한 부분만 보여 욕하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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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쇠무릎 16.05.23. 11:42
글쓴이
관뚜껑에 못 박힐 때까지 성장하는 게 인간이라고 저도 생각함.

근데

애들은 잘못을 하더라도, ~~그러면안돼 ~~잘못된거야 ~~이런관점에서 다시생각해봐 라고
알려줘야될 존재들이고

성인은 다름. 물론 그 잘못된 행위의 경중, 원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큰 잘못을 한다면 관용보다는 따끔한 비판이 필요합니다.알려주는건 나중이구요.

솔직히 성인되고나면 교화도 안됨.

그들의 성장은 스스로하는거지 누가 알려주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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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6.05.23. 11:47
섹시한 쇠무릎
애들일 때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운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슬픔.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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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복분자딸기 16.05.23. 16:39
똥이 글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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