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생회를 하고 있습니다.

글쓴이
  • 2012.11.14. 16:59
  • 2200

안녕하세요. 저는 학생회를 하고 있습니다.


제 고민이 뭐냐고요?


바로... 학생회를 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는 거에요.


그게 왜 고민이냐고요..?


원래 제가 하고 싶은대로 못 하고 '옳다'고 생각되는 일만 하게 되요.


원래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임기가 끝나겠지만 임기가 끝나도 (전)학생회라는 딱지가 붙어서


계속 제 모습을 잃고 보편적으로 '옳다'고 생각되는 행동과 말만을


하고 살게 될 것 같아 두렵습니다. 뭔가 가식적인 느낌으로 말이죠...


그렇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학생회 끝나자마자 제 본래 모습으로 하고 싶은대로 하기에는


또 그렇네요..;


고민입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8
태연한 뱀고사리 12.11.14. 17:01
모든 일에는 행동에대한 책임이 따르는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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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푸크시아 12.11.14. 17:03
꼭 그러실필요 있나요? 임기 끝나면 그 사람에 대한 관심 거의 없어지는거 같던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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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아왜나무 12.11.14. 17:22
정확한 의미를 이 글만으로 추단하기는 힘들지만, 아마도 학생회가 가지는 어떤 '이념의 틀'에 맞춰서 행동하시고 계신다는 뜻인 것 같네요. 그러시다면 되도록 주변 눈치를 살피기 보다는 자신의 입장을 용감하게 피력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시면 결국 자신의 의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강한 주변 사람들에게 함몰되고 말테니까요. 폐습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현재 내 가슴을 뛰게 하고 있는 신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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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린 바위취 12.11.14. 17:23
네 뭐 그렇죠 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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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쑥부쟁이 12.11.14. 17:37
저도 학생회를 했었습니다. 저도 그 느낌 알것 같네요.
이념의 틀이라기 보다는 뭐랄까...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바르게 있어야한다는 것이 많은 부담이 되죠.
하지만 끝나고 나면 그런건 없더라구요.
여전히 후배들이 밑의 후배들에게 말할때 전 학생회다 라고 말하는게 가끔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더라구요ㅋㅋ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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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걸린 오죽 12.11.14. 19:10
박수칠때 떠나라
무언가의 끝은 새로운 것에 대한 시작이다
산을 오르는 이유는 산이 거기 있으니까
묵묵한 오늘 하루가 모이고 모여서 인생 입니다.
크게 크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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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벼룩이자리 12.11.15. 17:44
그 옳다가 모두의 옳다가 아닌 그들만의 옳다 인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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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수양버들 12.11.17. 17:59
천안함은 조작이다 연평도는 이명x께서 김정일 장군님 짱나게 한 잘못이다라고 하는 부산대 학생회의 생각을 빨리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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