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애교많은 아들 분 있으신가요?
- 2016.07.10. 20:42
- 1649
아버지 돌아시고 자식이라고는 저 혼자 밖에 없는데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라 어머님께 애교한번 안 부려봤네요.
누나나 여동생이라도 있었으면 좀 나을텐데
애교 없는 것도 불효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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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놈아 사랑한다고도좀 해라 ㅋㅋㅋㅋ
이런느낌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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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두분이서 사시는건가요?
그러면 어머니가 많이 의지하실텐데..
더군다나 기숙사 사시면 ...
제친구도 편모가정에 2남인데 형은 출가했고....
어머님이 많이 의지하시더라구요
갑자기 애교 많이 떠시란 소리가 아니라
전화도 많이 해드리고 좋은말도 많이 해드리고
집에 가셨을때 산책이라도 같이하시고
영화라도 같이 보시거나 카페가서 커피한잔을 먹더라도요.
이런것들 어머님들도 다 할줄아시고 엄청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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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당단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웃겨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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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나는 개머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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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노랑물봉선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그냥 인사처럼 하구요.
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를 더 애틋하게 생각하고 자라서 그런가봐요. 사랑한다면 그냥 말로 표현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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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백일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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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방동사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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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개감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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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겹벚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도 밖에서는 경상도 남자인데 집에만 들어오면 일부러 애살잇게 굴려고 어리광도 많이 피우고 장난도 많이 치려고 해요 평소에 엄마한테 친구처럼 장난도 많이치고 호칭도 박여사 아줌마 저기요 이모 이렇게 막 장난스럽게 많이 불러요 제가 키도 큰편이라 엄마 설거지하고 계시면 뒤에 서서 제 턱을 엄마 정수리에 얹어놓고 이런저런 실없는 이야기도 꺼내고 엄마 앉아잇으면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술먹고 들어오면 일부러 더크게 박여사 안아주소. 이러면 질색하시는데 그럴수록 더 안아줄때까지 팔벌리고 쫓아다니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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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참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도 원래는 집에서도 되게 무뚝뚝했는데.. 어디서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 중 가장 심한 스트레스가 같이 살던 배우자가 사망할 때라는 연구를 봤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엄마한테 장난도 많이걸고 말도 자꾸 걸어요. 엄마가 아버지돌아가시고 우울해하실때마다 이렇게라도 하는게 아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글쓴이님도 힘드시겠지만.. 이런 말하면 안되지만.. 어머님이랑 볼날이 그리 길지않다고 생각하시고 지금의 어머님한테 잘하세요.. 물론 저도 엄마의 곱던 손이 자글자글해지고 언제나 슈퍼우먼이시던 엄마가 이것저것 약을 복용하시는거보면서 엄마가 한살이라도 더 나이드시기전에 아들이랑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들어드리려구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이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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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참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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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편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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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게발선인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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