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들이랑 일상적인 대화만하고 거리를 두게됩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어떤 대답을 할지 모르겠어서 대답이 느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사람들이 답답해하더라구요.
동갑인 동성친구들이랑은 말이 편하게 오고가는데 그 외에는 다 거리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화법이나, 화제를 이야기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책을 읽거나 라디오를 듣거나 그러면서 문제를 고치려하는데
더 큰 문제는 미련한 곰 같은 성격이란 겁니다.
자신의 실리 하나 챙기지 못하고 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아마 제가 너무 열심히 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가만히 두면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사람들이 안하고 제가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성격상 눈에 보이니까 제가 해버리는데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일은 많이하는데 빛도 못보고 남들 밥이나 되고 있는게 너무 짜증나는데.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회에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려 일을 잘 헤낼지도 의문입니다.
항상 이용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서요.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해야 합니까? 주위사람들은 여우처럼굴라는데 어떻게해야 여우가 될 수 있는건가요?......전 잘 모르겠어요
뭐라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 넘어가기도 그런 교묘하게 사람을 기분나쁘게하는 게 여우가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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